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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함 폭발, 시드르 BEST 4

술 인 듯 아닌 듯, 홀짝거리며 마시게 될 걸!

Editor 김태인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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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태인

2020.05.11



우리나라 ‘사이다’와 발음이 비슷한 ‘사이더’는 해외에서 사과주를 말한다. 또 다른 말로 ‘시드르’라고도 부르는 사이더는 포도를 생산하지 못하던 프랑스와 영국 일부 지역에서 만들어지던 생 사과즙 발효주다. 반가운 소식은 최근 국내에서도 이 시드르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시드르 초보자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제품과 함께 즐기기 좋을 안주를 골라봤다.



요새로제


사진=네이버쇼핑 댄싱사이더 / 애플사이더 요새로제 2병



충청북도 충주 사과로 만든 사과즙에 오미자라즈베리 차 등을 첨가한 세미 스위트 로제 사이더. 패키지도 귀염귀염하니 예쁜데, 맛도 산뜻하면서 상큼하다. 술린이들의 홈파티에도 제격. 샴페인에 가깝고, 사과 특유의 시큼한 맛을 살린 술로 식전주로 즐기기 좋다.


어떤 안주와 어울릴까?

리코타 치즈가 듬뿍 올라간 샐러드



댄싱파파


사진=네이버쇼핑 댄싱사이더 / 애플사이더 댄싱파파 6병



‘근엄한 아버지를 춤추게 하는 맛’의 술이라고. 사과 본연의 단맛과 함께 과하지 않은 탄산 덕에 깔끔한 목 넘김이 아주 매력적이다. 다른 시드르 보다 마무리가 약간 묵직한 편. 달달함과 동시에 씁쓸한 알코올 맛도 느낄 수 있다.


어떤 안주와 어울릴까?

빨간 국물의 곱창 전골.



발 드 랑스, 시드르 드 브르타뉴 비오


사진=인스타그램 @soodevie_official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서 온 시드르로, 신선한 사과의 맛에 새콤함이 잘 어우러진다. 바디감이 가볍고, 쓴 맛과 달콤한 맛의 조화가 적절하다. 4도로 도수가 낮아 술린이도 즐기기 좋고, 알코올의 씁쓸함도 느껴지기 때문에 애주가들 역시 가볍게 식전주로 즐기기 딱이다.


어떤 안주와 어울릴까?

치아바타 빵을 곁들인 샌드위치 또는 달콤한 타르트 류.



레돔 와인


사진=네이버쇼핑 레돔LESDOM / 레돔LESDOM 시드르



프랑스 농가의 전통 기법을 재현해 내어 만든 내추럴 스파클링 와인. 격식있는 자리에도 지인들과의 편한 자리에도 즐기기 좋다. 칠링해서 시원하게 마시면 사과의 상큼함을 더욱 즐기기 좋다. 무알콜 음료과 비슷한 맛이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술 맛’을 기대하고 마시기 보다는 간단하게 즐기는 술로 마시기 좋다. 시드르 뿐 아니라 로제로도 즐길 수 있다.


어떤 안주와 어울릴까?

스테이크 또는 피자 등 이탈리아 요리와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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