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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죽아도 무릎 꿇게 만드는 따뜻한 음료 5대장

따뜻한 음료도 맛있을 수 있어

Editor 김태인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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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태인

2021.12.28

뉴스에서도 화제가 되는 일명 ‘얼죽아’. 그들은 얼어 죽어도 아이스 음료를 마시겠다는 일념 하에, 추운 겨울 꽁꽁 언 손과 빨개진 코끝을 감수하면서까지 차가운 음료를 마신다. 에디터 역시, 전직 얼죽아 회원이었기에 그 마음을 백 번 이해한다. 그런데 어느 새부터 인가, 따뜻한 음료의 매력에 빠져버리게 됐다. 바로 이 음료들 때문이다. 따뜻하게 마셨을 때 더욱 빛을 발하는 음료 5종. 얼죽아 회원들도 마셔보면 인정하게 되고 말 걸?



① 각종 청으로 만든 과일 티

따뜻한 음료에는 과일 티만한 것이 없다. 유자차, 레몬차, 자몽차 3대장을 소개한다. 유자는 기침 완화 그리고 숙취 해소등의 효능이 있고, 레몬은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예방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자몽은 레몬과 마찬가지로 비타민C가 풍부하며, 식이섬유와 칼륨도 풍부한 과일이다. 물론 액기스로만 맛을 내는 과일 티보다는, 과일이 그대로 담겨있는 청으로 만든 음료가 더 맛있겠지?


② 자스민녹차

드링킷 팀원이 제보한 최애 메뉴, 자스민 녹차. 추운 날씨, 으슬으슬하게 추운 몸을 녹여주는데 이만한 음료가 없다는데. 자스민 향기가 우아하게 퍼지면서, 그 뒤로 녹차의 존재감이 은은하게 느껴진다. 차가우면 향기로움을 잘 느낄 수 없기에 따뜻한 음료로 마시는 것을 더욱 선호한다고.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따뜻한 음료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녹차라떼 (말차라떼)

녹차라떼 혹은 말차라떼는 특유의 달콤 쌉싸래한 맛이 본연의 매력이다. 물에 티백을 우려내는 일반적인 녹차와는 달리, 달콤하면서도 묵직함이 느껴진다. 음료 위쪽에 우유 거품이 풍성하게 올라간 따뜻한 녹차라떼를 마셔보자.


④ 아인슈페너

아인슈페너는 아메리카노 위에 달콤한 크림을 얹어 만든 커피다. 과거 마차를 모는 마부들이 피로 해소를 위해 진한 커피 위에 설탕과 생크림을 듬뿍 얹어 마시던 커피에서 유래되었다고. 아인슈페너는 크림이 맛있는 카페를 찾아가야 더 맛있게 마실 수 있지만, 일단 크림과 커피가 만난 이상 80% 확률로 맛있을 것이다. 또, 아인슈페너는 원래 따뜻하게 마시는 커피였다고 하니 따뜻하게 마셔 보기를 추천. 카페에서 흔히 보는 아이스 아인슈페너는 차가운 커피를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춰 변형된 형태이다.


밀크티

밀크티는 카페마다 맛의 편차가 큰 편이다. 물에 우린 티에 우유를 조금 섞은 듯한 맛의 밀크티도 있고, 우유 비율이 높고 달콤함을 강조한 밀크티도 있다. 물 맛과 찻잎의 향이 더 강하게 나는 밀크티를 따뜻하게 마셔보는 것이 좋겠다. 따뜻한 밀크티는 우유와 차의 풍미를 깊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 즐기기 제격인 음료다. 더 달게 마시고 싶다면, 시럽을 한 펌프 추가해도 좋다.


▷옥수수 수염차를 물 대신 마셔도 될까?

▷ 할매 입맛에게 추천하는 차 종류는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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