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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맥주 뺨치는 무알코올 맥주를 가려보자

진짜 맥주와 가짜 맥주, 편견은 그만!

Editor 김태인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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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맥주 뺨치는 무알코올 맥주를 가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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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맥주 뺨치는 무알코올 맥주를 가려보자

Editor 김태인

2021.07.07

맥주는 마시고 싶은데, 알코올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은 날이 있다. 가령, 다음날 중요한 업무 약속이 있다거나, 꿀광이 흐르는 피부 상태가 절실한 날처럼 말이다. 분명 머리는 ‘안 돼… ’라고 외치지만, 눈치 없는 다리 녀석이 부지런히 움직인 탓에 나는 또다시 편의점 냉장고 앞에 서 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니까. 알코올을 마실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소비자들을 위해 맥주 회사들은 무알코올 맥주를 연달아 출시했고, 그 덕에 무알코올 맥주의 시장도 더욱 다양화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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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0.0

355ml 95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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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강렬하게 때리는듯한 특유의 거친 청량감을 잘 살리기를 바랐지만, 청량감은 다소 부족했다. 잔에 따를 때, 거품이 풍성하게 화악- 하고 일어났다가 급격히 빠르게 꺼진다. 특히 무알코올 맥주 특유의 쇠 맛 또는 시큼한 과일 맛이 강렬하게 느껴지는데, 마치 가향 맥주를 마시는 느낌이다. 전반적인 맛에 있어서는 밍밍하고 심심한 맛이 돋보인다. 알코올의 위력을 느끼게 된 순간..! 맥주 향이 나는 탄산음료에 밍밍함을 +1 시킨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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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제로

350ml 13.8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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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맥주는 알코올, 칼로리, 슈가 제로를 내세우고 있는 제품이다. 발효 공정이 없어 알코올 자체가 생성되지 않는 맥아 음료라고 봐도 무방한 녀석. 잔에 따랐더니 보리 찌꺼기 혹은 맥아(엿기름)이 덜 녹은 것 같은 비주얼의 무언가가 거품 위에 가득 올라있었다. 그리고 알코올이 든 하이트가 그렇듯, 애초에 거품이 많이 생기는 편은 아니다. 한 모금을 벌컥벌컥 들이켜니, 앞서 마셔본 카스에 비해 2배 이상 더 달콤했다. 맥주를 먹기 직전 꿀 한 스푼을 잘 섞은 듯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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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0.0

330ml 69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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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무알코올 맥주는 기존 하이네켄 오리지널 맥주와 제조 공정은 동일하다. 발효 공정까지 거친 다음 알코올을 추출해서 본연의 맛을 나타내고자 한 하이네켄은 향기부터 달콤하다. 호박엿을 녹인 듯한 향에, 곡식의 구수한 단맛이 강하게 녹아있다. 심지어는 살짝 걸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호박 차(茶)와 비슷한 맛인데, 오리지널 하이네켄보다 더 달짝지근하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마시면 진짜 맥주라고 착각할 만큼 맥주와 가장 유사한 맛을 보여준다.



서로 다른 날, 두 번에 걸쳐 무알코올 맥주를 시음했다. 에디터 개인적인 무알코올 맥주의 순위는 하이트 = 하이네켄 > 카스 순. 하이트와 하이네켄은 달콤함의 정도에서 차이가 나서, 팀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다만 카스 무알코올 맥주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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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편집=김태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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