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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 안 타도 OK! 에버랜드 제대로 즐기기

오늘만큼은 나도 어린이

Editor 김진선 2021.08.02

Editor 김진선

2021.08.02


에버랜드에 가면 자고로 놀이기구 하나쯤은 타야 한다고 생각한 에디터. 가장 좋아하는 놀이기구는 회전목마였어요. 높고 빠른 건 무섭잖아요...하하. 그런 에디터가 에버랜드를 100%로 즐기는 법을 터득하고 왔답니다. 놀이기구를 타지 않고서 말이죠. 코로나19로 외출도 쉽지 않고 사람 많은 곳은 더더욱 가지 못하는 요즘.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에버랜드 탐방을 하고 온 에디터의 이야기, 시작해 볼게요.


에버랜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타벅스와 커피빈의 히든 메뉴는 여기

예쁜 곳이 많아서 발 닫는 곳마다 카메라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환상의 나라에 온 듯한 느낌!



입장부터 ‘역시 에버랜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꿈과 희망이 가득찬 놀이동산의 정석! 이곳을 가도 예쁘고, 저곳을 가도 사랑스럽고 그렇더라고요. 휴대폰 밧데리 닳는 것도 모르고 계속 찍고 있는 저를 발견하고 말았죠. 예쁜 건 남겨야죠.


사랑의 물싸대기로 애정을 표현하는 호랑이. 물 속을 오가며 여름의 뜨거움을 씻어내는 모습이었어요. 양손으로 얼굴을 부여잡는가 하면, 껴안는 모습으로 애정을 드러내더라고요. 그야말로 물 싸대기~찰싹찰싹

물싸대기 날리는 호랑이. 물이 튀는 모습이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겼다.

물 싸대기가 미안한지 바로 포옹하는 호랑이. 사람보다 낫네~


이들의 모습은 흡사 커다란 고양이의 모습! 호랑이를 보니 정말 멋있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너네 정말 사이 좋구나..?어흥




보자마자 “귀여워!” 소리를 연발하게 만든 주인공들 되시겠다! 바로 시원한 물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듯한 물범, 그리고 화난 듯한 표정을 지어도 귀여운 펭귄이에요! 물범은 물속에서는 자유롭게 유영하더니, 육지로 올라가서는 마치 돌처럼 누워 있더라고요. 펭귄의 뒤뚱거리는 모습은 엄마 미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했어요.




에디터가 에버랜드에서 최장시간 머문 곳, 바로 원숭이들의 화려한 몸놀림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에요. 사람들의 환호와 박수를 즐기는 듯한 원숭이가 등장! 긴 팔로 이리저리 활발하게 돌아다니더니 능청스럽게 앉아 여유를 부리는 거 아니겠어요? 한 번 보니 쉽게 빠져 나올 수 없는 원숭이의 장기자랑!


세상 눈치 없는 편안함을 만끽하고 있는 페러리 독! 하루만이라도 페러리 독의 하루를 지내보고 싶네요. 페러리 독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에서 강렬한 인상을 준 나무늘보도 볼 수 있었는데요! 숨을 쉬나 싶을 정도의 편안한 자태로, 보는 이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어요. 동시에 웃음 포인트도 됐고요! >_< ♡





너무나 귀여웠던 카피바라 친구들! 뿌잉이 뿌직이 빠직이. 이름도 정말 사랑스럽죠? 사육사가 주는 풀을 여유롭게 뜯고 있는 귀여운 모습, 물에서 유영을 즐기다가 육지로 올라온 카피바라도 볼 수 있었어요. 카피바라가 올라오자, 구경하던 사람들이 모세의 기적마냥 쫘악 갈라지는 진풍경을 자아냈어요. 태평한 표정의 카피바라는 거북이와 함께 평화로운 일상을 즐겨 우리에게 웃음을 안겼지요.


자아, 이제 에디터의 발자취는 2탄으로 이어집니다. 2탄도 기대해주세요!


사진=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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