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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막 3색, 신상 막걸리 여기 다 모였다!

막걸리? 맛 별로 골라잡아!

Editor 조윤정 2021.06.03

색상 바
색상 바

Editor 조윤정

2021.06.03

비가 오는 날엔~♪ 막걸리를 마셔야 해~♬


장마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비는 싫지만 비와 함께 먹는 술은 좋지. 특히 비가 내린다고 하면 생각나는 주종은 바로 막걸리! 그래서인지 시기적절하게 신상 막걸리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오늘은 편의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신상 막걸리 3종 리뷰를 준비해봤으니,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고소한 막걸리에 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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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표 막걸리





흑맥주에 이어서 막걸리로 돌아온 말표! 보통 막걸리들이 뽀얀 빛깔을 강조하기 위해 하얀 병을 많이 쓰는 반면, 구두약 브랜드답게 과감하게 검은색을 사용했다. 홀리듯이 이끌려 집어버렸는데, 검은콩 막걸리라니! 과연 맛은 어떨까?


뚜껑을 열자마자 고소한 콩 냄새가 풍겨왔는데, 흡사 두유를 연상케 했다. 평소처럼 흔들어서 꼴꼴꼴 따라보니 밑에 침전물이 잘 섞이지 않아 둥둥 떠다니는 게 보였다. 다른 막걸리보다 더 오래 흔들어주길 추천한다. 검은콩 막걸리답게 색깔도 약간 검은 콩 두유가 생각났다. 벗...고소한 내음은 좋았지만, 두유와 술은 그다지 잘 어울리지 않았다. 마치 두유를 막걸리에 섞는다면 이런 맛일까? 막걸리 + 두유의 조합이 궁금하다면 한 번쯤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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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밤 막걸리



두 번째는 영탁 막걸리의 새로운 ver! 밤 막걸리 되시겠다. 과연 알밤 막걸리를 넘어설 수 있을지? 막걸리 디자인도 노란색의 쨍한 색상이 눈에 확 들어왔는데, 막걸리 색도 노오란 빛깔을 자랑했다.


영탁 막걸리는 맑고 달달한 맛에 젊은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었는데, 영탁 밤 막걸리도 시중의 다른 알밤 막걸리보다 맑은 느낌이었다. 말 그대로 영탁 막걸리 밤 버전! 달콤하게 흥이 오르고, 트로트가 절로 나오는 건 기분 탓? 밤 막걸리 처돌이는 반드시 먹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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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유자 막걸리



막걸리 3종을 다루는데, 상큼한 막걸리가 빠질 수 있을까? NO! 위의 두 막걸리보다 출시된 지는 조금 지났지만, 에디터 기준 처음 보는 막걸리라 골라왔다. 달빛이 내리는 듯한 예쁜 패키지가 눈길을 끌었는데, 이름도 달빛 유자!


오히려 영탁 밤 막걸리보다 흰 빛깔을 띠었는데, 컵에 따르는 순간부터 상큼한 유자 냄새가 풍겨왔다. 맛은 달달한 일반 막걸리에 유자즙을 다섯 방울 정도 풀어낸 맛이었다. 향이 강한 과일막걸리가 싫다면 은은한 유자 향이 마음에 들 것 같다. 마치 달빛처럼 은은하달까?



막걸리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요!


사진·편집=조윤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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