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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러 가는 책방

영화와 책은 물론 술도 즐길 수 있다!

Editor 반윤선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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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반윤선

2020.07.06


대형 서점들의 등장으로 동네 책방은 보기 힘들어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컨셉으로 인기를 끄는 독립서점들이 있다. 굳건하게 동네에서 한 자리를 지키는 작은 서점들. 그 중에서도 특히, 영화와 관련된 독립서점들이 에디터 눈에 띄었다. 영화관에서만 영화를 보라는 법이 어디 있나? 영화 보러 책방 가자! 책도 보고, 영화도 볼 수 있는 아늑한 독립서점 3곳을 드링킷이 엄선했다. 물론, 영화 보는데 술이 빠질 수 없겠지? 커피는 물론 술도 함께 판매하는 곳에서 예술을 한 껏 즐겨보자.



관객의 취향


출처 - instagram @toominit

출처 - instagram @toominit


샤로수길 인근에 위치한 영화 관련 독립서점. 1층은 서점, 2층은 카페 겸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대형서점에서 보지 못하는 독립출판물 소개는 물론, 독립영화 상영회와 감독과의 만남을 진행하는 'N열 시네마'도 열린다. 책방 곳곳에 영화와 관련된 굿즈와 포스터가 있어서 즐거움이 두 배. 다양한 맥주와 와인은 물론, 감자튀김과 떡볶이 안주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먹고 마시며 책과 영화를 즐기기 딱 좋다.



새벽감성 1집


출처 - instagram @_thinkforest

출처 - 새벽감성 1집 공식 인스타그램


이름부터 감성이 낭낭한 이 서점. 여행작가인 사장님의 취향이 가득 담겨있는 독립서점이다. 다락방이 있는 구조가 특이해서 그런지 더 눈길을 사로잡는다. 대리만족을 느끼기 충분한 여행담을 가득 담은 독립출판물들이 많고, 서점에 고양이가 있어서 그런지 고양이와 관련된 책들도 가득하다. 집사라면 더 없이 방문하기 좋은 포인트. 영화를 본 후 이야기를 나누는 영화모임도 종종 열려서 책과 영화를 함께 즐기기 안성맞춤. 커피는 물론, 수제맥주와 와인도 판매하고 있으니 책과 영화,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봐도 좋겠다.



대륙서점


출처 - instagram @justchillingweekend

출처 - instagram @justchillingweekend


상도동에 있는 대륙서점. 시장골목에 위치하여 1987년부터 무려 30년 넘게 계속해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간판과 다르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여러가지 식물로 싱그러운 느낌이 가득하다. 작가들과의 만남과 같은 다양한 행사는 물론, 여성인권영화제와 같은 영화제 행사는 물론 종종 영화 상영회도 진행하고 있다. 커피, 생맥주와 샹그리아도 판매하고 있으니, 무더운 날 이 곳에서 책맥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Editor 반윤선

Editor 반윤선

더운 나라에서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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