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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봐야 할 포장마차 5곳

어떻게 먹고 마시지 않고 배길쏘냐?

Editor 김태인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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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태인

2020.05.07



레트로 감성이 가득 묻은 플라스틱 의자와 테이블. 곳곳에 가득한 냄비 눌은 자국 등이 포차만의 멋 아니겠나. 늦은 저녁, 날씨는 조금 더워도 시원한 바람에 오늘 하루의 피로가 절로 씻겨나간다. 맛있는 포차 안주와 함께라면, 오늘 좀 취해봐도 괜찮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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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이모네포차



사진=인스타그램 @jjw7058



포차 느낌 제대로 낼 수 있는 곳. 벽에 남아있는 세월의 흔적이 정겹다. 퇴근 시간보다 조금만 늦게 가도 만석일 정도로 인기가 많다. 형형색색의 종이 위에 쓰여진 수 많은 메뉴 중, 추천하는 음식은 산 낙지다. 쫄깃쫄깃한 산 낙지를 참기름에 콕 찍어 먹어보자. 산 낙지의 고소함에 소주가 절로 들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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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대나무포차



사진=인스타그램 @shining_door

사진=인스타그램 @shining_door



이름 그대로 가게 외부에 대나무 숲이 있다. (종로 한복판에요?) 바람이 불면 들려오는 대나무 잎사귀 소리가 인상적이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쉽사리 결정을 하기 힘들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메뉴를 고르기 힘들다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계란말이와 매콤한 제육볶음을 선택해보자. 여기에 시원한 소맥 한 잔이면, 여기가 바로 지상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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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욕쟁이할머니포차



사진=네이버블로그 '밀키웨이'님



욕쟁이 할머니,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보던 이름의 가게. 이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는 가이바시 떡볶이. 하얀 국물이 특징인 이 메뉴는 쫄깃한 가이바시(키조개)와 부드러운 떡의 조화가 일품이다. 매콤하면서 달콤한 마늘 똥집 역시 빠져서는 안될 메뉴. 부드럽게 으깨지는 통마늘과 쫄깃한 똥집볶음을 함께 먹는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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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오륙도 7번 포차



사진=인스타그램 @j.hyeonggyo

사진=인스타그램 @j.hyeonggyo



일렬로 길게 늘어진 해운대 인근의 포장마차 촌. 수많은 포차들 가운데 어디를 갈지 고민이었다면, 오륙도 7번 포차에 가보자. 바닷가에 위치한 특색을 살려 신선한 해산물 메뉴가 다양한데, 양파를 올려 쪄낸 랍스타가 인기 메뉴. 마무리 입가심에 빠지면 서운한 해물 라면도 꼭 먹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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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 한길포차



사진=네이버블로그 '테리맘'님

사진=네이버블로그 '테리맘'님



착한 가격은 물론이고 맛까지 사로잡아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아나고 회, 소라, 멍게 등 다양하게 구성된 해산물 모둠과 통통하게 살이 잘 오른 새우가 통째로 들어간 새우 전이 이 가게의 터줏대감. 알싸한 마늘과 함께 해산물 한 입, 간장양념을 찍은 새우 전 한 입이면 그 날의 스트레스가 날라간다. 술 잘 들어가는 건 말해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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