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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가 제로라서 좋더라, 제로슈가 탄산

제로콜라 그리고 제로사이다 4종 리뷰

Editor 이현정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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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가 제로라서 좋더라, 제로슈가 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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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가 제로라서 좋더라, 제로슈가 탄산

Editor 이현정

2021.07.28


무더위가 촘촘하게 쌓여, 어느덧 지독한 폭염이 이어지는 한여름이다. 여름하면 역시? 아이스커피!도 있지만, 탄산음료를 뺄 수 없다. 찌는 듯한 더위에 강렬한 탄산 한 모금, 생각만으로도 입에서 캬!하는 시원한 탄성이 나올 것만 같다.


소신 발언 하자면, 나는 콜라보다 제로 콜라를 더 좋아한다. 처음엔 다이어트 목적으로 마셨지만 최근에는 정말로 맛있어서 제로 콜라를 선호한다. 뭐가 그렇게 맛있냐고 물어본다면 찐득한 단맛이 아니라서 좋고, 가벼워서 좋다. 그리고 0칼로리라서 더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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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실내활동이 줄어든 탓일까, 최근 탄산음료 시장에 ‘제로’를 붙인 음료가 늘어났다.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자리에서 탄산계의 양대산맥, 코카콜라와 롯데 칠성과의 제대로 맛 비교를 한 번 해보고자 한다. 제로 콜라, 사이다 맛이 각각 서로 얼마나 다를까?


코카콜라 제로 VS 롯데칠성 펩시 제로 슈가 라임 플레이버

코카콜라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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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제로는 제로콜라의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고 많은 제로칼로리 음료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하는 동안 제로콜라는 꾸준히 슈퍼마켓에서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검은색 띠지는 제로콜라만의 컬러 콘셉트가 되었다.


제로콜라는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같은 인공감미료가 들어간다. 설탕을 대체하는 대표 당류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코카콜라 제로는 확실히 일반 코카콜라보다 맛이 가볍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단맛 때문인지 탄산 강도는 오히려 강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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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료 특유의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제로라는 이름에 가장 충실하게 만들어진 제로 콜라다. 도전하기 전엔 항상 클래식을 먼저 알아봐야하는 법. 아직 제로의 맛을 겪어보지 않았다면 코카콜라 제로로 먼저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펩시 제로 슈가 라임플레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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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에서도 한때 펩시 넥스(NEX)라는 제로칼로리 버전을 냈었지만, 2017년 즈음엔 좀처럼 매대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다 올해 초, 펩시 라임제로라는 새로운 맛으로 출시되었다. 라임이 기존 맛과 다른 강수를 둘 수 있을까? 첫맛은 생각보다 세다. 제로칼로리라고 믿기지 않는 자극적인 단맛. 펩시콜라의 찐득하고 묵직한 단맛만큼은 아니더라도, 입안을 만족스럽게 가득 채우는 달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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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끝맛에 도는 은은한 라임향 풍미 때문일까. 묘하게 짭짤함(?)이 느껴지는데, 이 단짠(?)이 굉장히 중독적이다. 코카콜라 제로보다 상대적으로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맛이다. 밍밍하지 않은 제로콜라를 원한다면, 펩시 제로를 마시라!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제로 VS 롯데 칠성사이다 제로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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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의 색(色)다른 형제 스프라이트에서도 제로가 나왔다. 스프라이트하면 역시 청량함과 상쾌함이 떠오른다. 그에 걸맞게 첫 모금은 상쾌한 단맛을 선사한다. 스프라이트 특유의 레몬 향은 여전히 진하게 풍기는데 탄산음료인데도 혀에 달라붙는 단맛은 아니다. 오히려 한 입 싹 씻어내는 듯한 기분까지 든다. 식사 후 먹는 숭늉이나 아메리카노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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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게 해서 마시면 단맛보다는 탄산의 강렬함이 입속을 다급하게 노크한다. 확실히 스프라이트라는 브랜드에서 느끼던 그대로 청량하고 깔끔한 맛에 포인트를 잘 살렸다. 평소 탄산음료를 좋아해도 설탕의 끈적한 단맛이 부담스러웠다면 스프라이트 제로는 특별한 선택이 될 것 같다.


롯데 칠성사이다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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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칠성사이다 제로는 SNS에서 ‘사이다랑 맛이 거의 흡사한’ 제로사이다로 유명세를 알렸다. 미세한 차이는 있지만, 확실히 일반 사이다에 가장 가까운 맛이다. 강렬한 탄산에 묵직한 단맛. 제로칼로리 탄산은 맛이 좀 연하지 않을까? 라는 편견에 강한 어퍼컷을 날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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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를 너무너무 좋아했지만, 건강과 다이어트의 가호 아래 당류 섭취를 자제해야만 한다면? 칠성사이다 제로로 대리만족을 느껴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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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칼로리 탄산 시장이 점차 늘어나면서 더 이상 다이어트라는 편견에 국한된 음료가 아니라 맛과 취향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탄산음료계의 메인 4종이 신호탄을 알렸으니 앞으로 새로운 제로칼로리 음료가 늘어나지 않을까? 세상살기도 빡빡한 요즘, 칼로리라도 시원하게 압박 없이 즐겁게 마시고 싶다.


난 네가 제로라서 좋아. 정말로.


사진=서정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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