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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미만, 가성비 갑 新 전통주

내돈내산이라 가능한 'REAL' 리뷰

Editor 김태인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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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미만, 가성비 갑 新 전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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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미만, 가성비 갑 新 전통주

Editor 김태인

2020.07.07

전통주는 고가일 것 같고 명절날 '찐 어른'들만 마실 것 같은 술이라는 편견이 있다. 그러나 1만 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인터넷 주문을 통해 전통주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사실! 그중 새로운 조합을 시도해 이목을 끈 전통주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우리들의 소중한 월급 통장에서 지출을 허락할만한 전통주, 과연 무엇이었을까? 작고 소중한 월급... 허투루 써선 안 돼!



강냉이 생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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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들에게 배송 온 것만 그랬던 것일까. 페트병이 손상된 건 아니었지만 패키지 자체에서 알 수 없는 구리구리한 냄새가 났다. 강냉이라고 해서 찐 옥수수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기대했는데 잔에 따르니 막걸리 자체에서 쿰쿰한 먼지(?) 비슷한 냄새가 났다. '강냉이 막걸리' 라고 말하지 않으면 강냉이가 첨가되었는지 모를 듯한 아리송한 맛이었는데, 일반 막걸리와 비슷한 정도의 탄산감을 느낄 수 있었다.


◆ 내 월급, 허락 가능?

불가능. 만약 갓 생산된 강냉이 막걸리를 구할 수 있다면 다시 구매하여 마셔보고 싶을 것 같지만 촬영일 당시를 생각한다면 멈칫했을 것. 아마 냄새가 강렬한 첫인상을 안겨주었기 때문인 것 같다. 또, 생각보다 옥수수 맛이 미미해서 재구매 의사는 낮다.


가격 - 2,560원 (판매처 별 상이)



호땅, 호두 땅콩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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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은 실제로 들어있지만, 호두는 향만 첨가된 막걸리. 일명 ‘할미 입맛’들이 좋아하는 대표 견과류들이 만났다고 해서 준비해봤다. 그런데 이게 웬걸? 가볍게 흔들어 준 후 잔에 따랐더니 커피 향이 솔솔 풍겼다. (순간 잘못 주문한 줄 알고 라벨을 다시 확인했다니까요) 탄산이 없어 목 넘김이 부드러웠고, 고소한 땅콩 맛이 느껴졌다. 꿀꺽 삼키고 나니 알코올 향이 입안에 은근히 남는 느낌이라 의견이 분분했던 녀석.


◆ 내 월급, 허락 가능?

가능. 그래도 술이 술맛은 나야지! 하는 입장이라 이 정도 알코올 향은 감당할 수 있다. 막걸리에 탄산이 없다는 점이 조금 어색하기는 했지만, 땅콩의 고소한 맛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달달한 편이기 때문에 가볍게 마시기 좋았고, 막걸리를 즐기지 않는 지인에게 추천하면 좋을 것 같다. 한잔 콜?


가격 - 2,850원 (판매처 별 상이)



밀월 잔 속의 달, 오미자 증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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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유행했던 우주 빛깔 나는 이색 리큐르가 떠오르는 호리병에 담긴 오미자 술. 오미자 담금 주와 비슷한 진한 맛을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옅었다. 오미자 담금주에 물을 한차례 섞었거나, 오미자 티백을 술에 우려낸 맛 같다고도 표현할 수 있겠다. 새콤달콤한 맛이 느껴지지 않아 조금 싱거웠다.


◆ 내 월급, 허락 가능?

불가능. '토닉워터와 섞어 마시면 조금 더 맛있을까?' 했지만, 무언가와 한 번 더 섞는다면 오미자의 맛이 더 옅어질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이 나을 듯!) 달고 진한 맛의 오미자 맛을 기대하지는 말자.


가격 - 6,170원 (판매처 별 상이)



커피 냑, 커피 코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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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 생 원두를 이용해 만든 국산 브랜디. 갈아낸 원두를 물로 우려낸 더치커피에서 맡을 수 있는 향이 강하게 풍겼다. 향기로는 단연 1위였던 제품이 아닐까 싶을 정도. (카페인 중독 에디터들은 계속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았다죠) 은은한 커피 향과 달리 맛에서는 반전이 있었다. 삼키자마자 화하게 올라오는 알코올이 “나 코냑이야 얕보지 마!” 하고 존재감을 나타낸다. 커피 특유의 쌉싸래한 맛도 느껴볼 수 있었다.


◆ 내 월급, 허락 가능?

불가능. 아직 순한 맛을 좋아할 나이라고 변명해도 될까? 코냑을 처음 맛본 에디터들에게는 매운맛 재질로 느껴졌던 커피 코냑. 주위에 코냑 마니아 지인이 없어 재구매는 망설여질 듯하다.


가격 - 8,550원 (판매처 별 상이)



메로니아, 메론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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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때 메로나~”라는 말이 유행하고, 메로나 맛 크림 빵이 출시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인 메론 맛. 막걸리에 메론이라니 솔직히 의아했지만 궁금해서 골라보았다. 뚜껑을 열자마자 메론 향이 꿀렁거리며 맡아질 정도로 짙은 향이 났다. 꾸덕한 질감이나 맛보다는 메로나 우유를 막걸리에 섞은 듯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탄산감도 적당하고 달콤한 맛, 부드러운 목넘김이 술린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듯하다.


◆ 내 월급, 허락 가능?

가능. 평상시 스위트 와인이나 청하 등 달콤한 술을 좋아하는 에디터 본인은 재구매 의사가 있었지만, 과일 맛 주류를 즐겨 마시지 않는 다른 에디터는 재구매 의사가 없다고 했다. 아무래도 개개인의 술 취향을 많이 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 월급 카드니까 허락할게요!


가격 - 3,040원 (판매처 별 상이)









오직 '맛'만 생각했을 때, 또 마시고 싶은 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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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땅 > 메로니아 > 밀월 잔 속의 달 > 커피 냑 > 강냉이 생 막걸리


한 줄 평 - 전, 할미 입맛이에요. 아.묻.따(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호땅이 1위!



전통주 도장깨기는 계속됩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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