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바로가기
dim
bar_progress

집에서 간편하게, 이색 칵테일 3종

오늘은 이 칵테일로 '주라주라~'

Editor 이유진 2020.05.25

색상 바
색상 바

Editor 이유진

2020.05.25


본격 에디터가 마시려고 고안해 낸 칵테일 레시피들. 혼자서만 즐기기 너무 아까운 꿀 조합들이라 드링킷에 살포시 풀어볼까 한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제조할 수 있으니 색다른 홈술을 즐기고 싶을 때, 이 조합으로 주저 말고 믹스하자. 에디터가 활용한 재료들, 궁금해!




믹스 재료



- 도수 25도 정도의 리큐르

- 블루 큐라소

- 청포도 맛 음료

- 라즈베리 큐라소

- 크랜베리 주스

- 자몽주스




위 따옴표

블루 그레이프 (청포도 맛)


먼저 소개할 조합은 한국 산 리큐르 베이스에 블루 큐라소와 청포도 맛 음료를 믹스한 '블루 그레이프'. 포도는 칵테일 재료로 흔하지 않아 만드는 내내 그 맛이 궁금했다. 과정은?



1. 잔에 블루 큐라소를 잔의 1/8-1/10 정도만 밑바닥에 채워준다. 많이 넣을수록 향과 맛, 색깔까지 진해지므로 조절할 것. 이때 얼음을 넣고 싶다면 리큐르를 넣기 전 미리 잔에 넣어둔다.




2. 다음으로 준비해 둔 25도짜리의 리큐르를 부을 차례. 잔의 1/3을 리큐르로 쪼로록 채운다.




3. 마지막으로 청포도 맛 음료를 리큐르 양와 비례하게 넣는다. 탄산이 있는 음료가 좀 더 청량하게 즐길 수 있으므로 추천! 잘 섞어주고 청포도 몇 알을 올려주면 끝.




푸른 동해바다를 연상케 하는 싱그러운 '블루 그레이프' 완성!


▷ 당도 : ★★★★

▷ 바디감 : ★

▷ 상큼함 : ★★

▷ TIP : 바디감을 높이고 싶다면 리큐르 양을 늘릴 것. 달지 않은 청포도 맛 음료를 택하면 더욱 강한 술맛을 느낄 수 있다.




위 따옴표

오늘도 자몽해 (자몽 맛)


약간은 호불호가 갈리는 과일, 자몽. 단맛은 적고 특유의 쓴맛이 있어 그런지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은 인상을 찌푸리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극호 성향을 보인다. 숨겨진 매력의 자몽, 칵테일로 믹스해 보자. 자몽파들 모여!




1. 얼음을 채운 기다란 글라스에 자몽 주스를 잔의 반 정도 넣는다. 자몽 주스는 단맛이 적어 일반 음료나 시럽보다 비율을 늘리는 것이 맛의 밸런스에 좋다.




2. 여기에 다시 리큐르를 잔의 1/3 만 채워준다. 더욱 강한 술맛을 원한다면 주스 양을 줄이고 리큐르 양을 늘려보자.




보기만 해도 침샘 세포들의 활기를 돋구는 '오늘도 자몽해' 완성!


▷ 당도 : ★★

▷ 바디감 : ★★

▷ 상큼함 : ★★★★

▷ TIP : 쓴맛 때문에 자몽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큐라소 등 시럽을 첨가해도 좋다. 자몽의 매력에 퐁-당!




위 따옴표

믹스 베리 (각종 베리 맛)


마지막 조합은 크랜베리와 라즈베리를 활용한 칵테일이다. 베리류도 음료에는 많이 사용되지만 은근 칵테일에서는 보기 힘든 조합! 어떻게 믹스할까?




1. 글라스에 냉동 베리를 살짝 녹여 잔에 넣어준 뒤 얼음을 잔의 반 조금 넘게 채운다. 냉동 베리는 시각적으로도 예쁘지만 마시는 내내 잔잔한 베리의 맛과 향을 느끼게 해준다.





2. 여기에 라즈베리 큐라소를 한 큰 술 붓고, 이어서 리큐르를 잔의 1/3 비율로 넣는다. 달달한 라즈베리 맛을 한층 더 내고 싶다면 큐라소 양을 늘려주자.




3. 마지막으로 크랜베리 주스 투하! 시중에 파는 크랜베리 주스는 대부분 밀도가 낮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술과 비례되는 양을 넣는 것을 추천.




동글동글 베리들과 매혹적인 레드 빛이 구미를 마구잡이로 당기는 '믹스 베리' 완성!


▷ 당도 ★★★

▷ 바디감 ★★

▷ 상큼함 ★★

▷ TIP : 크랜베리 주스가 밍밍할 경우 리큐르나 큐라소의 비율을 적절하게 조절할 것. '믹스 베리'는 꼭 얼음을 넣어 먹는 걸 추천한다.




위 따옴표

상황 별 추천



· 블루 그레이프 : 연인과 또는 혼자 집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할 때

· 오늘도 자몽해 : 기름진 배달음식을 놓고 친구들과 홈 파티를 즐길 때

· 믹스 베리 : 맛있는 저녁에 어울릴 큐티한 술이 필요하거나 자기 전 음악을 감상할 때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