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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약주라고 생각할래요

원기회복에 좋아 보여

Editor 김태인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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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태인

2020.04.17



이름부터 건강함이 느껴지는 재료가 들어갔다니. 말만 들어도 이건 약주다 싶다. 이왕 술을 마실거면, 건강한 재료로 만든 술을 접해보는 건 어떨까? 에디터는 개인적으로 약주다~ 생각하면서 마셔볼란다.


동강 더덕주



사진=영월더덕 영농조합법인 공식홈페이지


영월군 특산물인 더덕 한 뿌리를 동동 띄워 놓은 리큐르. 사포닌을 많이 함유한 더덕은 기관지 질환 완화, 혈당 조절과 같은 기능을 한다. 대추나 오미자와 같은 재료들이 함께 들어갔지만 더덕 특유의 쌉쌀한 맛이 더 잘 느껴진다. 잔에 따르면 더덕의 향이 아주 강하게 풍기고 씁쓸한 맛에 비해 목넘김이 부드럽다. 골뱅이 무침과 같은 새콤달콤한 안주와 함께 하면 잘 어울린다.


가격 12,000원 (360ml*3병, 판매처 별 상이)

도수 20도



진도홍주



사진=네이버쇼핑 진도성원홍주 / 진도홍주 375ml



‘지치’ 라는 자주색 빛깔의 약초 뿌리를 활용해 약 1,100년 전부터 진도에서만 제조되는 증류주. ‘지치’는 복통이나 해열, 해독과 같은 기능을 한다고. 도수가 높고 붉디 붉은 색이 강렬하다. 사이다와 1:1 비율로 섞어 마셔도 어울리는 편. 생굴을 초장에 듬뿍 찍어 안주로 맛 보자.


가격 15,000원 (375ml, 판매처 별 상이)

도수 40도



금산인삼주



사진=금산인삼주 공식홈페이지



분쇄한 5년근 이상의 인삼이 들어있는 전통주. 인삼 특유의 향과 술 자체의 산미가 잘 어우러 진다. 인삼주 자체의 단맛은 적은 편. 은근히 남는 쓴 맛이 텁텁했던 입 안을 자극해 입 맛을 돋아준다. 그래서 어떤 안주와도 잘 어울린단 말씀! 식전에 인삼주를 한 입 맛본 다음, 삼계탕과 함께 곁들여 마셔도 좋다.


가격 13,000원 (375*3병, 판매처 별 상이)

도수 12.5도



금산홍삼주


사진=금산인삼주 공식홈페이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며, 대중적인 건강기능식품에 속하는 홍삼. 젤리나 즙, 가루 등 형태도 다양한데, 술도 빠질 수 없지? 홍삼을 좋아하는 홍삼파는 찾아먹는다지만 그만큼 호불호가 강한 재료. 쌉쌀하고 아린 맛 때문에 ‘홍삼’하면 인상부터 찌푸리는 사람들 꽤나 있지 않나? (사실 에디터도 그렇다.) 하지만 이 술은 생각과는 달리 들이키는 순간부터 끝 맛까지 단맛과 신맛의 조화로움이 일품. 새콤한 김치에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 전을 함께 맛보는 것을 추천.


가격 13,000원 (375*3병, 판매처 별 상이)

도수 12.5도


#맛있고 재료가 좋다고 해서, 과음은 금물인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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