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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서 즐기는 동서양의 맛!

칵테일 감감한 밤 레시피!

Editor 김진선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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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진선

2022.11.02

바쁘게 거니는 사람들 속에서 거친 하루하루를 보내며, 어느새 몸과 마음은 지칠 대로 지쳐버렸어요. 어디론가 여행을 훌쩍 떠나고 싶지만, 그것조차 쉽지 않죠. 요즘 저 같은 사람이 많은가 봐요. 한옥 스테이를 즐기는 사람이 많대요.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여유를 즐기는 거죠.


유행을 놓칠 수 없어 한옥 마을로 떠났어요. 전통적인 분위기를 마주하니 마음이 더 편안해지는 거 같아요. 아니, 근데 한옥까지 왔는데, 배달 음식에 맥주만 마실 수 없잖아요. 그래서, 오기 전에 칵테일 레시피를 하나 챙겨왔어요. 준비물도 간단해요. 귀찮은 건 별로잖아요. 선비진 45ml, 감태, 라임 1개즙 20mL, 계란 흰자 1개, 마티니, 얼음, 1883 바닐라 시럽 20mL 이렇게 예요. 무거우니까 시럽은 작은 용량으로 준비했고, 얼음과 계란은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했어요.


칵테일의 이름은 일명 감감한밤! 감태와 감귤이 들어간 밤(bomb) 칵테일이에요. 감태와 라임을 선비의 갓으로 가니쉬를 만들어 동양적인 느낌을 냈어요. 감귤의 시트러스함과 감태의 바다내음을 달달한 1883 바닐라시럽과 함께 조화롭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이죠. 그야말로, 동서양이 어우러진 듯한 느낌이죠?


아! 선비진은 한국의 토속적인 부재료가 들어간 진으로, 감귤향과 솔잎향을 함께 느낄 수 있어요. 한옥과 정말 찰떡이에요. 또, 한국의 남해안, 제주도에 분포하는 감태를 더해 동양적인 요소를 추가했어요. 자 이제 제가 만든 감감한밤 레시피를 공유할게요! 집중!

만들어 보기

1. 마티니 잔에 얼음을 넣고 칠링한다.


2. 쉐이커에 라임 1개 즙 20mL를 넣는다.


3. 1883 바닐라시럽 20mL를 넣는다.


4. 얼음을 넣는다.


5. 진 45mL를 넣는다.


6. 계란 1개 흰자를 넣는다.


7. 넣은 재료를 쉐이킹한 뒤 마티니 잔에 있는 얼음을 버리고 스트레이너로 내용물을 걸러 잔에 부어준다.

8. 라임과 감태로 만든 가니쉬를 올려 마무리한다.


올해가 가기 전, 감감한밤과 함께 한 해를 되돌아보는 여유를 가져 보는 건 어때요?



레시피·사진 제공= 애니원애프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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