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바로가기
dim
bar_progress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흥미로운 와인 시상식

빛이 난다 빛이 나!

Editor 김태인 2020.11.23

색상 바
색상 바

Editor 김태인

2020.11.23

바쁜 현대인들은 돈이나 시간의 효율적 사용을 선호한다. 먹을 것, 마실 것을 고를 때 “OO이 선정한, OO 상을 받은”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것에 눈길이 한 번 더 가고, 없던 신뢰감이 생겨 구매로 이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세계 다양한 곳에서 열리는 와인 시상식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대체 얼마나 맛있고 귀한 와인이길래 이렇게 추천하는 건지, 심지어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한다’는 타이틀을 붙이기도 해서 궁금증을 유발한다. 와인의 길잡이를 자처하는 와인 시상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Best Wine Awards (베스트 와인 어워드)

사진=Best Wine Awards 홈페이지

우선, 프랑스에서 열리는 베스트 와인 어워드부터 살펴보자. 이 시상식의 경우 와인 양조자라면 누구든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다. 해당 시상식에 출품되는 와인은 전문가는 물론이고, 와인을 사랑하는 대중에게도 평가받는다.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등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있으며, 2020년 수상 기준, 프랑스·독일·이탈리아·뉴질랜드 등 다양한 국가의 와인이 이름을 올렸다.


* 2021년 Best Wine Awards 시상을 위해 내년 2월 15일까지 와인 샘플 작을 출품받는다고 한다.


Winespectator (와인 스펙테이터)

사진=Winespectator 홈페이지 영상 캡처

와인 스펙테이터는 미국에서 시행되는 것으로, 1988년 이후 매년 인기를 끈 100대 와인 순위를 발표한다. 와인의 품질(맛)과 가격, 흥미로움 등을 우선순위에 두고 인기 와인을 선정한다. 단, 목록에 있는 와인이라고 해서 모두 쉽게 구할 수 있는 와인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두길. 2019년 1위에 등극한 와인인 샤또 레오 빌 바튼 생 줄리앙은 프랑스 보르도 와인이다. 자두와 블랙베리 향이 선명하며 블루베리의 맛도 느낄 수 있어,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이는 와인이라고 한다.


Decanter World Wine Awards (디캔터 월드 와인 어워드)

사진=유튜브 'Decanter' 화면 캡처

디캔터는 1975년에 창간한,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잡지사이자 미디어 브랜드이다. 해당 잡지사에서 선보이는 시상식인 디캔터 어워드(DWWA) 역시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꽤나 인기가 높은 편이다. 최소 95점 이상 점수를 얻은 와인을 최대 4번까지 재시음한 후에 판단한 와인의 수상 목록을 공개한다. 디캔터의 경우 세계 와인·와인 소매상·아시아 와인 등으로 분야를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대한민국 주류 대상

사진=대한민국 주류 대상 홈페이지

한국만 빠질 순 없지!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술을 발굴해내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대한민국 주류 대상이 개최되고 있다.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선보이는 시상식으로, 와인은 물론이고 소주·맥주·위스키·사케 부문 등 다양한 주류를 만나볼 수 있다. 해외 와인은 구대륙·신대륙 및 와인 종류에 따라 나눠 시상하고 있으며, 한국 와인은 별도로 시상하고 있다. 국산 와인 입문자라면, 드링킷이 추천하는 한국 와인부터 만나보는 건 어떨까?



빛이 나는 SOLO 말고, 빛이 나는 와인 - !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