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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가라~! 19금 디저트, 술저트 2#

술~ 술~ 들어가는 달콤함!

Editor 조윤정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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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조윤정

2020.11.23

지난 술저트 1편에 이어 2편을 가져왔다. 오늘은 업그레이드 버전 술저트들로, 초콜릿이나 사탕처럼 제품으로 출시되어 시중에서 파는 것이 아닌 직접 만들어 먹거나, 요리해주는 곳을 찾아가야 하는 고오-급(?) 디저트이다. 과연 어떤 술저트가 기다리고 있을지 함께 만나보자. 달콤한 술이라니, 맛있는 건, 정말 참을 수 없어~



크레마 데 플라타노

사진 = 유튜브 'Olive' 영상화면 캡쳐

사진 = 유튜브 'Olive' 영상화면 캡쳐

유럽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스페인의 테네레페,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플라타노(바나나의 품종 중 하나)로 만든 디저트이다. 일종의 프리미엄 바나나로, 일반 바나나보다 더 쫀득한 과육과 달콤한 맛이 난다.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에서 배우 정유미가 애타게 찾았던 그 바나나이기도 하다. 그런 바나나로 만든 '크레마 데 플라타노'는 그냥 맛봐도 맛있지만, 위에 마스카 전통 술인 대추야자 술을 뿌려 먹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 유튜브 'Olive' 영상화면 캡쳐

밝은 노란색에 식감이 매우 크리미하다고 한다. Olive 예능 프로그램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이를 맛본 출연자들은 일본의 관광 상품인 도쿄바나나 빵을 언급하며 "비슷한 맛이 나는데, 더 부드럽다"고 말했다. 특히 술을 섞으면 더 달아지고 풍미 있는 느낌이 난다고 한다. 이 디저트에는 바나나, 바닐라 크림, 우유, 샤프란, 시나몬 가루를 섞어 만든다고 하니, 플라타노 바나나는 없지만 대체 바나나로 집에서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겠다.



젤로 샷(Jello Shot)

사진 = 유튜브 'ARIKITCHEN (아리키친)' 영상화면 캡쳐

한국의 과일 소주만큼이나 해외에서 핫한 인기를 누렸던 젤로 샷! 젤로 샷은 젤라틴과 술, 그리고 색소나 음료를 넣어 색을 내고 굳혀 먹는 새로운 방식의 술저트이다. 그냥 컵에 넣어 굳혀도 무관하지만, 귀여운 모양을 위해 오렌지 껍질에 넣어 굳히기도 한다. 딸기나 사과 등 과일을 이용하면 달콤한 과육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일거양득!


사진 = 유튜브 'ARIKITCHEN (아리키친)' 영상화면 캡쳐

보드카에 오렌지주스 혹은 다른 어울리는 주스를 종종 타 먹기도 하는데, 이를 굳혀 젤리로 만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맛은 사실 보드카에 주스 탄 맛이지만, 알록달록한 색감과 젤리의 식감 덕에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드카가 없다면 소주로 만드는 예도 있다고. 간단한 재료에 레시피가 쉽고, 곧 하우스 딸기 철도 다가오니 연말 파티에 만들어보자.




잭 다니엘 허니 아포가토

사진 = 인스타그램 @dlrudgns_91

잭 다니엘 허니 아포가토는 한동안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서 핫했던 '잭 다니엘 허니'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디저트이다.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 샷을 부어 먹는 아포가토처럼,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위스키를 부어 마시는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다. 덕분에 많은 인기를 누리며 다들 한 번쯤 만들어 먹는 유명 인사가 되었다.


사진 = 'vintagewine' 공식 홈페이지

일반 위스키가 아니라 달달한 꿀 향기가 나는 잭 다니엘 허니이기 때문에, 시원하고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더욱 잘 어울렸다. 사실 아이스크림은 위스키뿐만 아니라 다른 술과도 궁합이 좋다. 에디터는 레드 와인 혹은 깔루아를 추천한다. 실제로 이탈리아나 유럽 등에서는 아이스크림에 와인(or 위스키)를 부어 먹는 디저트가 있다. 깔루아는 말해 뭐해, 커피 맛 + 아이스크림은 환상.


▶ 흑맥주와 아이스크림의 만남! '맥포카토'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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