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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들이 많이 찾는 안주 BEST 3

자칭 타칭 애주가, 드링킷 팔로워들이 뽐낸 안주들

Editor 김태인 20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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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태인

2020.06.05

얼마 전 드링킷 인스타그램에서 각자의 '최애(최고로 애정하는) 안주' 업로드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143건의 참여 게시물들을 바탕으로 애주가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안주를 선정해보고자 한다. (물론, 모든 애주가들의 최애 메뉴를 일반화할 수는 없으니 참고만 해주길) 이벤트에 참여해 준 팔로워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지금부터 그 결과를 공개한다.


> 어떤 이벤트였는지 궁금하다면?



3위 생선 회 · 족발


사진=(왼쪽부터) 인스타그램 @jjonghyeok.s / @sujin_k.dia

▶생선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메뉴이지만 회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없어서 못 먹는다고들 한다. (저 부르셨나요?) 야들야들 쫄깃한 생선회는 생 와사비와 함께 간장에 찍어 먹거나 매콤 달콤한 초장에 찍어 먹곤 하는데, 소주 한 잔을 부르는 안주로 여겨진다.


▶족발 또한 소주가 절로 끌리는 안주. 한 끼 식사로 즐길 만큼 포만감을 주는데, 부드럽고 촉촉한 족발과 마늘, 새우젓 등을 야채 쌈에 싸서 먹어보자.


에디터가 추천하는 술 조합

필스너 맥주를 추천한다. 필스너 맥주는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데, 은은하게 곡물 맛이 느껴져 안주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을 것.


> 필스너 맥주에는 무엇이 있을까?




2위 국물안주 · 구운 고기류


사진=(왼쪽부터) 인스타그램 @yeonwoo_kkk / @green_rose_ya

▶3위와 약 2배 이상의 득표 차이를 보인 2위 메뉴들이다. 뜨끈뜨끈한 국물 안주는 어느 술자리에서든 없으면 왠지 모르게 서운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 전골, 조개 탕 등 종류도 다양해서 입맛 따라 취향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각종 모임 자리 안주로 고려하는 안주, 바로 고기가 아닐까. 대학생, 직장인 너 나 할 것 없이 고기를 굽는 동안 술을 곁들이며 이야기꽃을 피울 수도 있다는 이유로 여러 사람이 모였을 때 즐겨 찾는 메뉴다.


※ 에디터가 추천하는 술 조합

국물 안주는 테슬라(테라+참이슬)를, 구운 고기류는 부드러운 탄닌감은 물론이고 훈연의 향까지 느껴볼 수 있는 쉬라즈 품종의 와인과 즐겨보길 추천한다.




1위 치킨


사진=(왼쪽부터) 인스타그램 @ligzeal / @taeinsta_gram_

압도적인 득표율을 받은 1위, 치킨이다. 치킨은 각종 스포츠 경기 기간에 배달 예약 전쟁이 일어날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즐겨 찾는 국민 술안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는 프라이드, 양념 외에도 마늘, 불닭, 마라 맛 등 이색적인 메뉴들 덕에 선택지가 더 넓어져 행복하지 아니한가.


※ 에디터가 추천하는 술 조합

청량감이 짙은 페일 라거와 함께하는 것을 추천한다. 치소(치킨+소주)파도 존중하지만 에디터는 맥주가 끌려요.



이 외에도 후보에는 들지 못한 안주로는 떡볶이 · 피자 · 전 등이 있다. 또,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이색 안주들도 안주도 소개해 보겠다.



아귀 순살 탕수 · 치즈볼


사진=(왼쪽부터) 인스타그램 @bandaltokki / @seunghyeon2.lee

아귀 순살로 만든 탕수 튀김, 독특한 안주에 눈길이 갔다. 바삭한 튀김 옷이 달콤한 소스와 만나니 당장이라도 게 눈 감추듯 먹방을 찍을 것 같았다. 달콤 짭짤한 치즈 볼 역시 빼놓을 수 없지. 쫄깃쫄깃한 치즈볼은 TV 광고에서처럼 ‘쭈~~욱’ 늘여먹어야 제맛. 이 역시 맥주와 먹을 때 제 매력을 다 발휘하는 안주라고 할 수 있다.



#맛있는 안주가 있는데 어찌 술을 마다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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