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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길만 걷자, 이태원 맥주 펍 6

펍크롤링하기에 딱 좋은 이태원 맥주펍

Editor 반윤선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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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반윤선

2020.03.02

‘펍 크롤링’이라는 단어 들어보았나? 맥주를 파는 술집을 뜻하는 단어 '펍(PUB)'과 기어 다니다라는 뜻의 '크롤(Crawl)'이 만난 이 단어는, 하룻밤에 대여섯 군데의 펍을 돌며 맥주를 즐기는 행동을 의미한다. '펍 크롤링'을 하기 가장 적합한 곳은 괜찮은 맥주 펍들이 모여 있는 이태원. 밤을 불태우고 싶은 청춘들에게 '이태원 주변의 맥주 펍'을 소개한다. 주의) 1차, 2차, 3차로 맥주를 즐기다보면 집에 기어갈 수 있음.




로즈앤크라운


출처 - 로즈앤크라운 인스타그램

출처 - 로즈앤크라운 인스타그램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강렬한 핫핑크 컬러의 외벽으로 유명한 이 곳. 우리나라 최초의 에일하우스인 이 곳은 영국의 작은 펍에 온 느낌을 주기에 이국적인 분위기에 취하기 좋다. 메뉴판에서부터도 영국 느낌이 뿜뿜. 런던프라이드 맥주, 런던 포터 흑맥주와 더불어 다진 소고기 위에 으깬 감자를 올려 구운 영국식 미트파이인 코티지파이가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다.


에디터Tip

- 가성비 맛집으로 인정받는 곳. 안주 종류가 많아 맥주도 마시고 배도 채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3차보다는 1차에 방문하는게 좋겠다.




사우어퐁당


출처 - 사우어퐁당 인스타그램

출처 - 사우어퐁당 인스타그램


무려 아시아 최초의 사우어 맥주 전문점. 사우어 맥주의 성지라고 불리는 이 곳은 여러차례의 장소 이전과 상호명 변경을 거쳐, '남산 케미스트리'에 자리잡게 되었다. 개성있는 맥주를 매장 내에서 마실 수도 있고, 맥주를 구매해 테이크아웃 할 수도 있다. 진정한 맥덕들의 성지가 아닐까. 낮 12시부터 오픈하는 흔치 않은 맥주 펍으로 남산타워 뷰를 즐길 수 있는 루프탑까지 있으니, 날씨 좋은 날에 '낮맥'하기 딱 좋을 듯. 다양한 세계맥주를 즐기고 싶다면 무조건 방문해볼 것.


에디터Tip

- 맥주가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세계맥주가 있다. 뭔가 색다른 맥주를 마셔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




크래프트한스


출처 - 크래프트한스 홈페이지

출처 - 크래프트한스 인스타그램


자칭 '치맥 장인' 크래프트한스! 이태원점이 1호점인 프렌차이즈 수제맥주집으로, 치킨과 크래프트 맥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력 메뉴는 바삭바삭하고 짭쪼름한 '크리스피치킨'과 한스 필스너, 바이젠, 다크에일, 인디아페일에일 4가지 맥주를 모아놓은 '맥주 샘플러'. 물 맑은 가평의 소규모 양조장에서 엄선된 맥아, 홉, 효모를 사용하여 직접 생산한 수제맥주이기 때문에 맛은 당연히 보장! 오늘 저녁은 치맥이닭!


에디터Tip

- 치맥은 물론 피맥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피자와 맥주의 조합을 느껴보자. 안주가 비싼 편이 아니라 가성비가 좋다는 평이 많다.




카사코로나


출처 - 카사코로나 페이스북

출처 - 카사코로나 페이스북


이태원에서 제일 핫 한 루프탑 바. 경치 좋고, 분위기 좋고, 위치까지 좋은 곳을 찾는다면 이 곳이 딱이다. 역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분위기 깡패'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분위기가 좋다. 워낙 인기가 좋아 평일 저녁에도 루프탑과 야외 테라스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자리 싸움이 일어난다. 높은 층고와 가게 인테리어, 야외 테라스의 세 가지 조합 때문에 휴양지 느낌 뿜뿜!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도 볼 수 있어, 음악과 맥주를 즐기기 더 없이 좋다.


에디터Tip

- 밤에도 낮에도 분위기가 만점이다. 감성 낭낭하게 맥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방문해 볼 것. 인스타 감성을 남기기에도 좋다.




브루독


출처 - 브루독 페이스북

출처 - 브루독 인스타그램


영국 수제맥주 브랜드 1위를 차지한 '브루독'이 운영하는 맥주 펍. 영국 브랜드이지만 미국 느낌이 살짝 더 묻어난다는 평이 많다. 브루독 이태원 점은 영국이 아닌 타국가에 오픈하는 최초의 브루펍이라고! 이태원에서 보기 드물게 매장이 넓어 쾌적하고 깔끔하게 맥주를 마시기 좋다. 실내에는 양조장도 있어 볼거리까지 제공한다. 작은 사이즈의 안주가 마련되어 있어, 간단히 맥주 한 잔 하기에 좋다. '독프렌들리'라 강아지 맥주도 제공한다고 하니 애주가인 견주들에게 반가운 소식!


에디터Tip

- 영국 감성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처음보는 맥주 종류가 아주 많고, 병맥도 있어 집에서 혼맥할 맥주를 구매하기에도 좋다.



Editor 반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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