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었다. 가을이 왔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하다. 작년에는 10월까지도 더웠던 것 같은데 둥근 보름달 뜬 추석이 지나고 나니 올해는 벌써 겨울이 코앞인 양 저녁에는 몸이 찼다...
술 마신 다음날 죽을 것 같은 몸을 부여잡고 간신히 찾는 것은 바로 우리의 해장 음식. '내가 다시 술 마시나 봐라'라는 의미도 없는 말을 내 뱉으며 해장 타임을 갖는다. 술로 인...
모든 사람에게는 귀찮음이라는 본능이 잠재되어 있다. 이 귀찮음이 유독 드러나는 상황은 바로 요리를 할 때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재료 및 도구 준비, 과정에 따른 조리 시작. ...
기름기가 많아 쉽게 물리는 삼겹살. 김치나 매운 콩나물 무침 등 매콤한 밑반찬을 함께 구워 먹거나, 톡 쏘는 맥주를 마셔 보지만 역부족일 때도 적잖다. 삼겹살의 느끼한 맛 때문...
마늘 "나 좋아하지 마"한국인 "그게 뭔데"마늘 "나 좋아하지 말라고."한국인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인간이 되려면 마늘을 많이 먹어야 한다(feat. 한국인) 한국인에게 마늘은...
추위에 자꾸만 몸을 웅크리게 되는 겨울. 음식을 통해 꽁꽁 언 몸을 따스하게 데우겠다는 핑계를 불러일으킬 만큼 생각나는 맛있는 음식이 참 많다. 해물과 고기가 듬뿍 든 전골과...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식사 한 끼 하기가 이렇게 어려울 수가! 밥다운 밥을 먹고 싶지만, 일은 산더미. 식당에 가자니, 대기 시간에 요리 조리하는 시간까지 기다리자니 너무나 ...
날씨가 점차 풀리다 보니 겨울에 즐기지 못했던 외부 활동을 하나씩 해보려고 한다. 산책이나 등산 같은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고, 그동안 저장해두었던 맛집을 찾아갈 수도 있다....
일교차가 커지는 11월 중순의 어느 날들. 아찔하게 차가운 음식보다는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소리가 심금을 울리는 국물 요리들이 생각나는 거, 비단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
술자리를 즐기던 중 살에 대한 걱정을 늘어놓았더니 한 친구가 '야 내가 다이어트 좀 해봐서 아는데 안주만 안 먹으면 술 하나도 살 안 쪄'라고 말한다. 술 칼로리에 대한 루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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