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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 커피 한 잔, 다이어리에 한 글자 끄적

2022년, 보랏빛 갬성에 빠져들어봐

Editor 김진선 2021.11.18

색상 바
색상 바

Editor 김진선

2021.11.18



찬바람이 싸늘하게 옷깃을 스치는 계절이 되면, 하이에나처럼 내년 다이어리를 찾아다니는 에디터. 송구영신이라는 표현을 다이어리로 몸소 실천하는 이 에디터의 두 손에 영롱한 보랏빛을 띠는 두 친구가 도착했다. 보랏빛 하면 뭐다? 커피빈이다.


그야말로 커피 한 잔에 마시는 낭만 한 글자! 글이 막 써지는 감성, 커피로 장착하고 일명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를 시작해 보려고 한다.


커피빈에서 내놓은 2022 플래너 세트는 다이어리와 스케줄러, 미니 캘린더, 파일꽂이, 그리고 볼펜으로 구성돼 있다. 무엇하나 빼놓을 게 없는 알찬 구성으로 직장인 혹은 학생의 책상이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 수 있다는 말씀! 진보라? 연보라? 어떤 것을 장착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에디터의 솔직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시라!





똑같은 사진 또 쓴 거 아니야!!(강조). 자자, 궁금해하는 당신을 위해 다이어리 세트 구성을 zoom up 했다! 진보라와 연보라 세트를 같이 두고 보니 확연한 차이가 느껴질 것이다. 책상 위에 책이 너저분하게 깔린 분들(나 맞는데)은 파일꽂이를 버리면 안 될 것이다. 그냥 상자가 아니고 세워서 책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실용템이다. 휴대폰 스케줄러는 못 믿겠고(날아 갈까 봐?), 다이어리는 무거워서 맨손으로 다닌다면 자그마한 스케줄러를 그림자처럼 품고 다니면 된다. 가운데 놓인 책상 달력은 너무 작고 귀여워, 책상에 놓기엔 아쉬울 정도. 처음 커피빈 2022 플래너 세트를 보았을 때 한눈에 사로잡게 만든 장본인 미니백은 집 앞에 나갈 때, 혹은 가방 속에서 전쟁이 났을 때(에디터 가방 속 지금 상태)를 대비해 챙기면 좋다. 깜찍하지만 놓칠 수 없는 스티커와 볼펜까지. 정말 알차다! 이제 다이어리에 글씨를 써 볼 차례다.




가방 속에서 다이어리를 쓱 꺼냈다. 진한 보랏빛 감성, 예쁘다. 2022년에는 왠지 더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 설렘도 솟구친다. 이 맛에 다이어리를 사는 거 아니겠는가! 다이어리를 펼쳐보면 정말 깔끔하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영역도 많다는 것! 매일, 아니 가끔 일기를 쓰는 에디터는 일 년 손꼽아 기다린 크리스마스를 미리 맞이해버렸다.

해피 크리스마스 with 드링킷!




드링킷 인스타그램에서 술을 먹고 난 뒤 일어난 다양한 에피소드(라 쓰고 이불 속 발차기라 읽는다...)를 펼쳐준 술술이가 오랜만에 인사를 전했다. 잘 지내는 것 같은 모습이 꽤 반갑다. 역시 한 손엔 맥주를, 한 손엔 햄버거를 쥐고 있다. 역시 드링킷 정회원 답구나!



조만간 커피빈에 들러 커피와 간식을 모조리 해치울 예정이므로, 미리 스케줄러에 예고를 남겼다. 어떤 음료에 어떤 간식을 먹을지 벌써 설렌다. 두근두근. 다이어리는 꼭 챙겨갈 예정이다. 올해 12월부터 쓸 수 있으니, 미리 다꾸할 것이다.




스티커, 아끼다가 그냥 버리면 안 된다. 그냥 마구 붙여 줘야 한다. 1월을 친절히 알려줄 스티커를 붙여 보았다. 이미 마음은 타임머신을 타고 2022년 1월에 당도해 버렸다. (내 나이...숙연,,, (i_i))




연보라와 진보라, 다시 한번 비교해 보고 커피빈으로 달려가 볼까. 당신의 Pick은 과연 어떤 색일지 벌써 궁금해진다.


*해당 제품은 커피빈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사진=서정준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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