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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선생의 귀한 한 끼는 무엇이었을까?

김구 선생의 음식으로
독립운동의 정신 되새기기

Editor 김보미 2021.03.01

Editor 김보미

20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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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일, 일본의 식민 통치에 맞서 독립을 선언한 바로 그 날. 독립선언서 낭독 이후 거리에서는 ‘대한 독립 만세’가 울려 퍼졌고, 이것을 시작으로 전국에서는 1919년 한 해에만 1900회가 넘는 독립 운동이 일어났다. 이러한 3.1 운동의 정신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졌다.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한국의 대표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을 역임한 백범 김구 선생이 당시 자주 찾았던 음식들을 소개한다. 일본군에게 쫓기는 긴박한 상황, 궁핍하고 어려웠던 상하이 임시정부 시절 백범 김구 선생의 한 끼를 살펴보며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겨 보는 것은 어떨까.


두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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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벌어진 을미사변에 분노한 김구 선생은 이듬해 국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일본인 장교를 살해한 뒤, 인천 형무소에서 옥살이를 했다. 이후 형무소에서 탈옥한 김구 선생은 공주 마곡사에서 은거했다.


김구 선생이 몸을 피했던 마곡사 뒷산에는 두릅 나무가 많았다. 그는 봄이 오면 임시정부 요인들에게 이곳의 두릅 맛과 향에 대해 전하며 “두릅은 가시가 못생겼지만, 새살은 얼마나 부드럽고 향기로운지 모른다”라고 말할 정도로 두릅 요리를 즐겼다.


쫑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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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을 지휘하던 김구 선생은 일본의 추격에 피신 생활을 이어갔다. 그는 외국인으로 변장하는 등의 방법으로 일제의 눈을 피했는데, 몸을 피하던 이 시기 김구 선생의 한 끼는 바로 주먹밥 ‘쫑즈’였다.


쫑즈는 찹쌀을 대나무 잎에 싸서 실로 묶은 뒤 찐 음식이다. 일반적인 주먹밥보다는 찰기가 있어 떡에 가깝다. 속에는 건포도, 대추 등 다양한 재료를 넣을 수 있다.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하기 편해, 일제의 추적을 피하던 시절 김구 선생은 쫑즈로 자주 끼니를 해결했다.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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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임시정부 시절은 재정적으로 몹시 어려웠다. 김구 선생은 자서전 <백범일지>에서 상하이 임시정부 시절을 ‘우리가 상해에서 조석이 어려워서 어머니가 중국 사람들이 쓰레기통에 버린 배추 떡잎을 뒤져다가 겨우 반찬을 만드시던 때’라고 기록하고 있다.


김구의 어머니인 곽낙원 여사는 상하이 골목과 시장의 쓰레기통에 버려졌던 배추 겉잎을 모아 우거지 김치와 김치찜을 만들었다. 김구는 곽낙원 여사가 환국한 후에도 임시정부 요인들과 함께 어머니의 김치를 먹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곽낙원 여사의 우거지 김치와 김치찜은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 요인들이 고단하고 궁핍한 상하이에서의 삶을 버틸 수 있게 하는 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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