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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이 처량하다고? 말도 안돼

나 요즘 혼술 & 홈술해

Editor 김태인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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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태인

2020.09.25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 우리 삶 속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물론 사건·사고나 전염병 발생은 우리가 모르는 과거의 어느 시대에도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경우 양상이 조금 다르다. 세계 각국이 출입국 자체를 봉쇄하는 한편, 우리나라는 카페 및 음식점에서 취식을 금지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위 따옴표

주류 소비 트렌드


사진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2019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

퇴근 후 노래가 크게 흘러나오던 맥줏집, 분위기 있는 칵테일 바, 소소한 회식의 분위기는 머릿속에서 지워진 지 오래. 이러한 상황에서 '홈(Home) 술과 혼술'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했음은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실시한 2019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코로나19 전염병 이후 ‘변화 있음’ 응답자들의 답변을 살펴보자. 외부에서의 음주나 취식 자체가 금지되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집에서의 술을 마시게 되었다'는 응답이 약 87퍼센트가 넘는다.


사진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2019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

또, 술을 함께 마시는 상대나 상황에도 큰 변화가 있음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기존에는 친구, 회사 동료들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음주를 했다는 답변 비율이 높았다면 코로나19 이후, 배우자,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 술을 마시는 상황으로 변화가 생겼다는 답변 비율이 높다. 그 밖에도 TV나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를 시청하며 술을 즐기는 비율도 증가하는 추세.


사진 - 술마켓 제공

한편, 주류업계와 편의점도 다양한 대책을 내놓으며 변화하는 소비 행태에 적극적으로 발맞춰 대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GS25에서는 주류 스마트 오더를 적극 활용하여 사진 속 국내 유명 수제 맥주 브루어리의 제품들을 인근 편의점에서 수령하는 형태의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하니 참고해도 좋겠다.


* 사전 예약 후 원하는 매장에서 직접 수령하는 방식이며 현재 서울 지역 한정으로 이루어진다.








이렇게 비율이 늘어만 가는 혼술러들 중, 내 혼술 레벨은 몇 단계일까? (에디터는 아마 레벨 2쯤 되겠다) 혼술 시작 나이를 임의로 정해 혼술 레벨을 3단계로 나눈 다음 단계별로 마시기를 추천하는 주종도 함께 적어봤다. 즐겨 마시던 주종이 늘 한정적이라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은 혼술족이라면, 에디터의 추천 주종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 물론 드링킷은 프로 혼술러도, 초보 혼술러도 모두 존중하니 재미로 봐주기를 바란다!


내가 즐겨 마시는 주종이 없다고 속상해하지 마시길, 여기서 만나볼 수 있다.


▶ 혼자 마시기 딱 좋은 캔 와인 4


디자인 = 김태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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