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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레떼아모르의 '소울푸드'는?

Editor 김진선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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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떼아모르 길병민, 김성식, 박현수, 김민석(시계방향). 사진=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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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떼아모르 길병민, 김성식, 박현수, 김민석(시계방향). 사진=김태윤 기자

Editor 김진선

2020.09.24


힘들고 감정이 메마를 때, 마음의 허기가 밀려올 때...문득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 그 음식에는 자신만의 추억, 에피소드도 있다. 한 숟가락 뜨는 순간, 행복하고 아련한 그때로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게 된다. 음식에 얽힌 몽글몽글, 따뜻한 한 때의 추억을 함께 만끽해 보길. (편집자주)


레떼아모르(길병민, 김성식, 박현수, 김민석)처럼 '소울푸드'와 잘 어울리는 목소리가 또 있을까.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잊고 살았던 감정까지 이끌어 내는 힘. 가슴을 요동치게 만드는 그 울림에는 레떼아모르의 '소울푸드'가 있었다. 길병민, 김성식, 박현수, 김민석이 전한 인생요리와 레시피를 들어볼까.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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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민(이하 병민): 안녕하세요! 크로스오버 4중창 그룹 레떼아모르의 리더이자 장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성악가로 성장하고 싶은 꿈을 가진 남자!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입니다~


김성식(이하 성식): 안녕하세요~저는 레떼아모르의 '맏형' 김성식입니다!


박현수(이하 현수): 안녕하세요~레떼아모르의 징검다리 바리톤이자 셋째인 박현수입니다.


김민석(이하 민석):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없었던 테너 '지없테' 김민석이라고 합니다~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주시고 지켜봐 주세요~


Q. '인생 요리'가 있다면요?


병민: 전 프랑스 툴루즈 콩쿨 결승전을 앞두고, 현지에서 동료들과 끓여 먹은 삼계탕이요~


성식: 아버지의 돼지고기 김치찌개요!


민석: 대학 시절에 자취생활을 하며 닭가슴살 치킨을 튀겨본 경험이 있는데, 생각나는군요~


현수: 제가 만든 봉골레!


Q. '인생 요리'에 얽힌 일화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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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일반적으로 잘 해 먹지 않은 요리를 해보았었는데요. 아주~맛있던 기억이 나요. 동기들과 친구들을 초대해 이 요리를 소개해준 적이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아주~ 맛있다고 칭찬을 해준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제 인생 자취를 하며 언제 이런 요리를 해 볼 수 있을까 했던 추억이 있네요. 호호호~


병민: 날씨가 덥다 보니, 보양식인 삼계탕이 떠올랐어요. 2016년의 9월 9일, 프랑스 툴루즈 국제콩쿠르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한국인 참가자 동료들과 모두 제 숙소에 모여서 같이 힘내자고 삼계탕을 끓여 먹었거든요. 재료들 모두 넣고 약을 달이듯이 반나절을 끓였는데, 정말 맛있게 먹고 결승전에 코리안 파워를 제대로 냈어요.


성식: 특별한 추억이나 일화는 없어요~ 제가 집에선 밥을 잘 안 먹으려고 했던 시절, 그리고 아침에 잠을 더 자려고 아침밥을 포기해야 할 때, 아버지께서 "김치찌개 먹어라" 하시면 어떻게든 한술이라도 뜨려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포근)


현수: 사실 요리에 큰 관심은 없고 맛있는 것을 먹는 것만 좋아하는데(웃음). 유명 요리학교를 나온 베스트 프랜드에게 처음 배워본 요리가 바로 봉골레 입니다! 힘든 요리는 아니지만, 열심히 배워서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해드렸거든요. 맛있게 드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하하.


Q. 인생요리 레시피가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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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식: 아버지가 해주신 요리라 저는 그 맛을 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웃음). 아버지께서 해주신 요리에는 레시피가 딱히 정해져 있진 않았어요. 그저 감으로 이것저것 넣어서 막 끓여주시는 거 같은데도 입맛에 맞더라구요^ ^


병민: 잘 손질된 푸짐하고 통통한 닭, 그리고 통마늘 2개, 양파 2개, 월계수 잎, 생강을 함께 넣고 끓여줍니다~(보글보글)


민석: 아주 간단합니다!!우선 반들 매끈한 (먹을 양의)닭 가슴살과 빵가루, 우유, 계란만 있으면 됩니다! 세숫대야같은 곳에 닭가슴살의 양에 비례해 우유를 붓고 닭가슴살을 한 몇 분 담가 놓으시고, 냄새가 빠졌다 싶으면 꺼내어 줍니다. 그리고 풀어준 계란에 앞면 뒷면 골고루 잘 스며들게 해주시고 빵가루를 가득 묻히신 다음! 가열된 기름 속에 풍덩! 만 해주시면 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잉?


현수: 몸이 기억하고 있어서 설명을 하기에 조금 힘들 거 같은데, 음. 키 포인트는 봉골레에 판체타를 넣어서 해산물의 풍미와 감칠맛을 더 해주는 것이에요~


Q. 소개해준 요리와 마시면 좋은 음료도 있을까요.


현수: 와인이랑 먹으면 좋겠지만, 제가 술은 하지 않아서 탄산수나..콜라?를 추천합니다.


성식: 술과 커피는 자주 안 하는 편이라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서 인생 음료가 정해지는 거 같아요. 평소에 카페에 가면 커피보다는 에이드를 즐겨 먹습니다.


병민: 물이요~!


민석: 음료는 탄산은 콜라 사이다도 좋고 알코올은 맥주가 아주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콘과 마요네즈를 뿌려서 같이 찍어먹고 곁들어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Q. 목 관리, 건강관리를 위해 챙겨 먹는 음식이 있다면요?

[씤꽣酉]젅뼹븘紐⑤Ⅴ쓽 '냼슱뫖뱶'뒗?


현수: 요즘은 체질 식을 주로 하려고 합니다. 저는 고기보다는 해산물쪽이 더 맞는 체질이라, 흰쌀밥이나 생선 또는 숙회를 먹으며 관리를 하려고 합니다.


병민: 음식도 물론 중요하지만, 수면을 더 중요시해요(웃음).


성식: 평소에 음식을 잘 먹고 잘 가려서(헤비한 음식 등)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중요한 일정이 있는 날에는 육류를 피하고 있습니다. 음식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잠이죠. 많이 자야 건강하고 목 관리에 최고입니다(엄지척)


민석: 목관리라하면 잠 만한 게 없는 거 같습니다! 잠을 많이 자고 말을 아끼고 노래를 하지 않을 땐 노래를 부르지 않습니다! 소리 내는 대신 생각만 해도 좋답니다(오호)


Q. 내 식단에 '나만의 취향'이 있다면요


성식: 해산물과 야채, 오징어 숙회나 젓갈 종류를 좋아해요. 하얀 쌀밥에 상추나 배추가 있다면 제 취향이지 않을까 싶어요.


병민: 짠맛을 지양해서 대체로 음식의 간이 세지 않아요. 또한 부드럽고 수분이 많은 음식을 좋아해요.


현수: 딱히 취향이라기보다는, 그날그날 기분과 입맛에 맞춰서 식사를 정하는 것 같습니다~!


민석: 저는 정말 음식을 가리는 게 없습니다! 하지만 김치는 꼭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인은 김치!!!


Q. 이 밖에 좋아하는 음식과 요리


병민: 고기 구워 먹는 것을 좋아하고, 국물 요리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성식: 건강관리와 중요한 일정에 얽매이지 않는다면, 가리는 음식 없이 무엇이든 잘 먹습니다. 정말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웃음). 건강 식단을 하지 않을 땐 뭐든 잘 먹기에 그때그때 먹고 싶은 음식을 먹어요. 햄버거나 피자 같은 인스턴트도 좋아하긴 한답니다.


민석: 정말 웬만하면 다 먹어서... 먹는 건 다 좋아요!!^,^


현수: 어머니의 김치찌개, 피자, 파스타, 그 외 모든 집밥♥?


사진=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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