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바로가기
dim
bar_progress

나만 알기 아까워! JMT 타코 맛집 3

타코. 파히타. 들어와. 내 입 속으로.

Editor 김보미 2021.05.17

색상 바
색상 바

Editor 김보미

2021.05.17

여행을 다닐 수 없어 자연스레 이국적인 음식을 찾게 되는 요즘. 파스타나 피자 같은 이태리 요리는 좀 식상하고, 중국 음식이나 일본 음식, 커리 같은 인도식 요리도 어쩐지 마음이 가지 않는다.


해외 여행 온 느낌을 내고 싶은데, 평범한 음식은 싫다면 멕시코 요리는 어떨까? 또띠아 위에 신선한 채소, 고기, 해산물을 올린 타코, 구운 고기와 해산물 등 각종 재료를 취향껏 또띠아 위에 올려 소스와 함께 먹는 파히타 등 매력적인 메뉴들이 많다. 최근 멕시칸 푸드의 매력에 빠져 약속만 잡히면 타코를 먹으러 가자고 조르는 타코 러버 에디터! 덕후가 최근 방문한 타코 맛집을 소개한다.


감성타코



힙한 분위기와 남다른 음식 비주얼로 멕시칸 푸드 러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린 감성타코. 타코나 퀘사디아도 맛있지만, 가장 근사한 건 역시 파히타다. 감성타코의 그릴드 파히타는 달콤짭짤한 양념이 완벽하게 배어든 스파이시 포크, 스테이크, 새우, 멕시코 스타일의 장조림인 까르니따스가 넉넉하게 제공된다. 코울슬로와 할라피뇨, 파인애플은 물론, 사워크림 등 또띠아 위에 곁들일 토핑과 소스 종류도 다양한 편. 맛과 향이 지나치게 이국적이지 않아 타코 초보자에게도 알맞다.


갓잇


갓잇은 타코와 파히타를 함께 즐기기 딱 좋은 곳이다. 타코와 파히타, 버팔로윙, 브리또, 엔칠라다 등 다양한 옵션이 제공되는 세트 메뉴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 에디터의 pick은 가격 대비 푸짐하게, 멕시코의 대표 음식인 타코와 파히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타코 파히타 세트다. 타코는 각종 채소와 새우가 충분히 들어가 있고, 파히타에는 라이스와 새우, 돼지고기 등이 맛깔스럽게 담겨 있다. 과카몰리와 사워크림, 고수 등을 취향에 맞게 올려 먹으면 멕시코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양념이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타코 특유의 이국적인 느낌은 제대로 살린 맛집 of 맛집이다.


지니스타코


가로수길이나 신촌 등 핫플레이스에 찾아가기는 귀찮지만 멕시코 음식이 먹고 싶다면? 지니스타코를 추천한다. 작은 가게지만, 타코부터 퀘사디아까지 없는 게 없다. 이곳의 파히타는 파프리카와 구운 양파가 깔려 있고, 그 위에 소고기와 새우, 치킨이 올라가 있다. 과카몰리, 신선한 토마토와 양파가 들어간 소스인 피코 데 가요도 함께 제공된다. 또띠아에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는 채소를 듬뿍 넣어 매콤한 수제 살사를 찍어 먹으면, 느끼함은 온데간데 없고 자꾸만 손이 가는 매력적인 맛만 남는다. 포장해서 술안주로 즐기거나, 휴일에 아침 겸 점심으로 먹어도 좋다.


사진=김보미 에디터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