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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 꿀조합, 이대로만 주문해봐!

한 번 방문하면 30cm는 기본!
써브웨이 러버 에디터의 강력 추천 조합

Editor 김보미 2021.05.14

색상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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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보미

2021.05.14


최근 에디터는 써브웨이에 뒤늦게 빠졌다. 빵부터 채소, 메인 재료와 소스까지 자신의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써브웨이만의 매력에 허우적대며 여러가지 조합의 샌드위치들을 시도해 보고 있다.


써브웨이를 자주 방문하다 보니, 처음엔 쉴 새 없이 질문을 쏟아내는 점원 앞에서 눈만 껌뻑거렸던 에디터에게도 나름의 ‘꿀조합’이라는 것이 생겼다. 그래서, 재료를 하나하나 고르는 것이 어렵고 부담스러운 써브웨이 초보자나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이 귀찮은 이들을 위해 에디터표 꿀조합을 공개한다. 이대로만 주문하면 취향저격 샌드위치를 쉽게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해 보도록 하자.


짭짤한데 부드러워!
스파이시 이탈리안+에그마요 토핑+랜치+스위트 칠리


페퍼로니와 살라미의 조화로 짭조름한 맛이 주를 이루는 스파이시 이탈리안.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이탈리안 비엠티에서 햄을 빼고, 페퍼로니와 살라미를 각각 다섯 장씩 넣어 짠-짠-짠-짠의 매력을 제대로 살린 맛이다. 한 번 먹어보면 잊을 수 없는 중독적인 맛이 특징. 써브웨이 좀 먹어본 사람이라면 꼭 찾는다는 핫한 메뉴다.


짠맛이 주를 이루다 보니, 스파이시 이탈리안에는 에그마요나 오믈렛 등 달걀 토핑이 잘 어울린다. 살라미의 짭조름함이 달걀을 만나 순하게 중화되기 때문이다. 두 가지 토핑 모두 맛있지만, 에디터는 식감과 맛 모두 부드러운 에그마요를 pick. 여기에 상큼한 랜치 소스와 매콤달콤한 스위트 칠리 소스까지 더하면, 거부할 수 없는 막강 꿀조합 탄생!


한국에서 느끼는 지구 반대편의 맛
미트볼+양파 많이+사우스웨스트 치폴레


달콤한 토마토 소스의 맛이 식욕을 자극하는 미트볼 역시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메뉴다. 미트볼과 채소가 빵 사이로 흘러내려 다소 먹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납작한 플랫 브레드가 아닌 통통한 빵을 고른다면 쟁반과 손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채소는 취향껏 추가하되, 에디터는 양파를 많이 넣는 것을 권한다. 매운 맛을 뺀 아삭한 양파가 토마토 소스와 환상궁합을 자랑한다. 양파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올리브나 할라피뇨를 넣어 즐겨 보는 것도 좋다.


소스는 매운 칠리와 마요네즈를 섞은 사우스웨스트 치폴레를 선택해 보자. 멕시코 냄새가 물씬 풍기는 담백한 매운맛이 토마토 소스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매일 생각나는 샌드위치가 완성된다. 평소 30cm 정도를 먹어야 양이 찬다면, 미트볼을 두 배로 넣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고급스러운 바비큐가 당긴다면
풀드 포크 바비큐+스위트 어니언+핫 칠리+후추


써브웨이 초보부터 매니아까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 힘든 풀드 포크 바비큐. 은은한 바비큐 향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육질의 돼지고기가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채소 중 할라피뇨와 특히 잘 어울리는 메뉴다.


바비큐 메뉴이니 스모크 바비큐 소스와의 조화는 두말할 것 없이 완벽하다. 하지만 평범한 조합 말고, 좀 더 커스터마이징 하고 싶다면 달콤한 스위트 어니언과 핫 칠리를 추천. 여기에 후추를 톡톡 뿌려 주면, 바비큐의 은은한 향을 느끼는 데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매콤달콤한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소스가 된다.


보드랍고 고소해!
참치+에그마요 토핑+머스타드


에그마요에 이어 호불호가 거의 없는 참치! 고소한 마요네즈에 부드럽고 담백한 참치를 넣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다. 가격도 다른 샌드위치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토핑 추가해 먹기 딱 좋다는 장점까지 갖췄다.


에디터가 선호하는 조합은, 참치에 에그마요를 추가하고 코를 자극하는 머스타드를 넣어 주는 것. 마요네즈가 들어간 참치를 넣고 그 위에 에그마요를 추가하라니, 엄청나게 느끼할 것 같지만 막상 먹어 보면 느끼함보다는 고소함이 더 많이 느껴진다. 달콤한 소스가 아닌 매콤한 머스타드는, 담백하고 고소한 샌드위치에 강렬함을 더하는 신의 한 수이니 꼭 넣어 보도록 하자. 만약 참치가 약간 퍽퍽하게 느껴진다면, 마요네즈가 들어간 소스류를 한 줄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새우는 사랑이죠
쉬림프 더블업+아보카도 토핑+홀스래디쉬


오도독 씹히는 통통한 새우가 들어 있는 쉬림프는 에디터가 실제로 자주 먹는 메뉴! 에디터는 사진보다 미니미한 크기의 새우가 아쉬워, 언제나 쉬림프 더블업 옵션을 추가한다. 기존 쉬림프에는 새우가 다섯 마리 들어 있지만, 더블업 옵션을 선택하면 새우를 열 마리나 먹을 수 있다.


쉬림프는 아보카도 토핑과 함께하면 훨씬 더 맛있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기며 동시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고, 신선한 채소와도 겉돌지 않고 잘 어우러진다. 소스로는 마요네즈에 알싸한 고추냉이가 더해진 홀스래디쉬를 선택하자. 육류에도 해산물에도 잘 어울리는 홀스래디쉬가 빵과 토핑 사이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 달달한 매콤함을 더하고 싶다면, 여기에 스위트 칠리를 더해도 좋다.



사진=써브웨이 공식 홈페이지

편집=김보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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