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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입맛을 위한 꿀맛 과자 안주 추천

어른의 날은 없나요...

Editor 김태인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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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태인

2021.05.05

5월 5일,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롭게 자라도록 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입니다. 한때 초등학생이라는 신분(?)을 등에 업고 어린이날 선물을 반강제로 얻어내던 우리는 이제 겉으로 보기에는 어른이지만 마음만은 어린이인 ‘어른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아마 여전히 달고 짠맛의 과자를 좋아해서 자주 사 먹는 입맛 역시 제가 ‘어른이’인 증거가 아닐까 싶어요.


‘어른이’들 중에서 특히 혼술 할 때 과자 안주가 필수이신 분들은 주목! 오늘은 뭘 먹을지 고민하며 편의점 과자 코너를 신나게 돌아다녀도, 결국에는 늘 품에 안겨있는 과자는 똑같지 않나요? 매번 똑같은 과자에 질린 당신들을 위해 에디터가 몇 가지 과자 조합을 준비해봤어요. 근데 이제 맛 별 조합을 곁들인...! 안주 고민, 여기서 그만두기로 약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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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1) 도리토스 · 프레첼



온 손가락에 소금기가 묻어버릴 정도로 짭짤한 시즈닝이 묻어있는 매력적인 과자들. 짠맛 때문에 술이 더 잘 들어가는 건 기분 탓이겠죠? 나쵸 칩은 체다 치즈 디핑 소스를 듬뿍 찍어 먹으면 좋을 거예요. 하지만 치즈 소스가 동봉되어 있지 않은 과자들도 많기 때문에, 나쵸 치즈 시즈닝이 뿌려진 도리토스도 추천하고 싶어요. 굵은소금이 콕콕 묻어있는 프레첼 역시 기본 of 기본 과자 안주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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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 홈런볼 · 빈츠



술안주를 고르다 보면 저도 모르게 짜고 자극적인 안주를 선택하게 되더라고요. 그럴 때면, ‘달달한 과자도 하나 골라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바로 그럴 때 떠오르는 초콜릿 과자로는 홈런볼과 빈츠가 있어요. 홈런볼은 에어프라이어에 약 2-3분 조리해서 먹으면 바삭 촉촉한 맛을 잘 살릴 수 있고, 빈츠는 냉동실에 약 10분 정도 넣어두고 먹으면 신세계가 펼쳐질 거예요. 이러한 초콜릿 과자들은 코젤 또는 기네스 같은 흑맥주와 함께 먹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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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3) 포스틱 · 감자칩



만인의 과자, 호불호가 가장 적은 과자로는 감자칩 또는 감자 맛 과자를 꼽을게요. ‘감자칩’하면 짭짤한 맛만 떠올리시는 거 아니겠죠? 물론 짭짤함의 대명사 포카칩은 안주 계의 조상님이라고 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담백한 맛의 수미칩이나 에어베이크드 감자칩 제품도 혼술 안주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 감자칩은 특히나 에딩거, 파타고니아와 같은 밀맥주 안주로 준비해 주세요. 늦은 저녁, 가벼운 혼술에는 감자칩에 맥주가 제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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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4) 매운 새우깡 · 와클 · 생 라면 과자



알아요 알아. 맵고, 짜고, 자극적인 맛의 과자가 몸에 좋지 않다는걸요. 하지만 맛있는 걸 어떡해요… 대신 너무 자주는 말고, 가끔씩만 먹는 걸로 해요 우리. 자극적인 맛의 과자는 정신을 차리고 보면 텅 빈 과자봉지를 발견할 정도로 중독적인 제품이 많아요. 이런 종류의 과자에는 ‘매새’라 불리는 매운 새우깡, 15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온 와클, 그리고 잘게 부순 생라면에 스프 뿌린 것이 있죠. 혀가 짜릿짜릿해지는 느낌이 드는 이 과자들은 맥주를 무한 흡입할 수 있게 해주는 느낌이 들어요. 그 핑계로 맥주를 계속 드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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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5) 허니버터칩 · 꼬깔콘 찰옥수수



앞서 소개한 초콜릿 과자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달콤하고 느끼한 맛의 과자도 맥주 안주로 제격이죠. 특히 청량함이 매력적인 카스, 하이네켄과 같은 라거 맥주와 함께 먹기를 추천하는 과자는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허니버터칩 그리고 신흥 강자 꼬깔콘 찰옥수수 맛입니다. 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톡 쏘는 맥주의 청량감을 다스리는 느낌이랄까요. 이 두 제품은 어떤 맥주와 함께 먹어도 찰떡궁합을 선보이니, 꼭 한 번 먹어보기를 추천할게요.


과자와 즐기는 혼술, 제법 즐거울걸요?


사진=각 제품 자사 공식 홈페이지

편집=김태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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