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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더 맛있는 허니버터 웨지감자 등장!

포슬포슬한 웨지감자와 허니버터의 만남

Editor 조윤정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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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조윤정

2021.10.12

때는 2014년, 과자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일명 ‘허니 열풍’의 주역이 된 감자칩. 이제는 감자칩계의 황제로 자리매김한 그 과자의 이름은 바로 ‘허니버터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짭조름하고 달콤한 맛에 향기로운 버터 내음까지! 단순히 간식으로 사도, 술안주로 사도 빠질 수 없는 그 이름. 그런데 이런 허니버터칩이 진짜 감자와 만났다는데?


에디터는 마트에서 발견하여 정신 차려보니 품에 소중히 안겨있었다는 후문. 당장 집으로 달려와 녹슬어가는 에어프라이어에 일감을 주게 되었다!


허니버터V칩이 뭐길래?

왜 ‘V칩’ 일까? 라는 궁금증은 개봉과 동시에 해소되었다. 일반 웨지 감자와 다르게 중간 부분이 익기 좋게 V자로 파여있어 V칩으로 이름 붙인듯 싶었다. 사실 그 부분만 제외하면 다른 일반 냉동 웨지감자와 크게 다른 부분은 없었는데, 파묻혀있는 두개의 시즈닝 가루가 이 V칩의 핵심으로 보였다.


냉동감자는 만드는 법도 쉽다!


조리법도 일반 냉동감자와 동일해서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었으며, 에어프라이어가 있는 에디터는 얼른 예열 후에 냉동감자를 집어 넣어보았다. 시즈닝 가루도 부족하지 않게 두 개나 들어 있어서 아껴가며 넣을 필요가 없다는 사실에 감격! 에디터는 180도에서 3분 예열 후, 200도에서 15분간 조리해보았다.



지글지글 익은 감자에서 나온 기름기가 종이 호일을 적시고 맛있는 감자튀김 냄새가 향기롭게 올라왔다. 저절로 맥주가 당기는 냄새랄까? 식기 전에 얼른 시즈닝을 솔솔 뿌리고 쉣낏! 시즈닝이 닿지 않는 부분이 없도록 격렬하게 흔들어 주었다.


진짜 허니버터 감자 완성

진짜 감자와 허니버터의 만남이라니, 만드신 분 가방끈 최소 5m로 예상합니다. 먹자마자 시원한 생맥주가 떠오르는 명실상부, 부정할 수 없는 대 존엄 안주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포실포실하게 잘 익은 웨지감자가 허니버터를 입었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떡볶이 브랜드인 <청년다방>은 떡볶이 대신 감자튀김 먹으러 간다는 소리가 있는데, 딱 그 감자튀김 맛과 굉장히 유사했다. 맥주는 물론 떡볶이와 매우 찰떡궁합 예상합니다.



집에서 이렇게 간편하게 해 먹는 먹는 안주 중에서는 최고라고 할 수 있겠다. 허니버터 감자가 있다면 맥주 네 캔 만원으론 부족해요.



사진 = 조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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