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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에어프라이어 요리, 일명 '나무토막' 꿀 조합3

고구마 나무토막 조합 3

Editor 조윤정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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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조윤정

2021.04.20

자취생의 필수템이 된 에어프라이어.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요리가 많아,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 다양한 요리를 해 먹을 생각을 한다. 하지만 집에 당도하자마자 느끼는, 온몸을 지배한 귀차니즘의 존재. 어느날, 간편하게 마무리한 저녁 식사의 흔적과 함께 찬밥 신세가 된 나의 에어프라이어를 다시 보게 됐다. 내가 미안해.


그래서 에어프라이어 스위치를 켰다. 요리를 잘하지 못하더라도, 준비 시간이 3분도 채 걸리지 않는 요리를 오랜만에 도전하기로 한 것. 바로 고구마 나무토막이다. 엥, 나무토막? 요리에 붙여진 별명처럼, 나무토막을 연상시키는 자태를 보면 의심이 들 수 있다. 과연 맛은 어떨까, 싶겠지만 고구마의 신세계를 만날 수 있으니 팔로팔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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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나무토막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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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구마를 잘 씻어 껍질을 제거한다.



2. 납작한 원통형 모양으로 동그랗게 썰어준다. 바삭한 걸 좋아하는 에디터는 살짝 얇게 썰어주었다.



3. 에어프라이기에 넣고 180도로 20분간 돌려준다. (고구마 두께에 따라 조절)



에어프라이어 조리시간인 20여 분을 제외하면 준비 과정까지 3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진정한 똥손도 美味(아름다울 미, 맛 미) 간식 먹을 수 있다. 따끈한 열기가 느껴지는 고구마는 나무토막을 연상시키지만, 입에 넣는 순간 겉바속촉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는 점! 고구마 러버 에디터의 강력 추천 초간단 간식 & 안주이다. 막걸리 딱 가져와. 내 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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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나무토막 조합 3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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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맛있는 초간단 고구마 나무토막.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꿀 조합 세 가지도 준비했다. 놀고 있는 에어프라이어 당장 ON! 넌 오늘부터 야근이야.


인절미 아이스크림으로 고소함 플러스+


따듯한 고구마에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추가되니 크로플보다 맛있다. 고소하고 부드럽고 달콤한데, 다소 퍽퍽할 수 있는 고구마를 아이스크림이 촉촉하게 적셔준다. 에디터는 고소하고 달콤한 인절미 아이스크림으로 조합해보았는데, 담백한 우유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고구마랑 우유는 못 참지.



고구마의 영원한 단짝 김치와 함께


한국인이라면 인정할 K-조합은 바로 고구마와 김치 아니겠나. 하지만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바삭한 겉부분 때문인지, 아무래도 촉촉한 찐 고구마와 함께하는 게 더 맛있다는 게 에디터의 의견. 사실 맛있긴 맛있다. 고구마의 달콤함과 퍽퍽함에 물려올 때쯤 시원한 김치로 입가심! 막걸리 안주 조합으로 제일 추천한다.


소금으로 이룩하리라 단짠단짠


제일 간단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조합이다. 의아할 수도 있겠으나 에디터를 믿고 꼭 한 번쯤 먹어보길 추천한다. 단짠단짠이 맛이 없는거 본 적 있어요? 소금 조합 나무토막을 만들고 싶다면 반드시 고구마가 에어프라이어에 들어가기 전에 뿌려주자. 정말 너무 의심된다거나 다양한 조합을 먹고 싶을 때는 에디터처럼 한, 두 개에만 톡톡 뿌려주자. 다만, 소금은 과유불급이에요.


에디터의 꿀 Tip. 소금을 그냥 뿌려주기만 하면 소금이 이리저리 떨어지는데, 고구마에 물을 살짝 묻히고 뿌려주면 떨어짐이 덜하다.


다른 JMTGR 고구마 요리로 돌아올게요.


사진=조윤정 에디터



Editor 조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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