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학창 시절은 늘 떡볶이와 함께였다. 속상한 일이 있는 날에도, 절로 수다스러워지는 기쁜 날에도, 용돈을 받은 날이나 생일날에도 떡볶이를 먹었다. 친한 친구와 떡볶이를 먹...
'만 원에 4캔? 혁명이다!'라고 외치던 것도 이젠 옛일. 생각해보니 에디터가 일주일 동안 알차게 마셔보겠다며 구비한 캔맥주 4개도 다 못 마실 때가 많았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
레몬 맛 음료나 아이셔 젤리 같은 특유의 새콤함을 좋아하면서 맥주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번지수를 제대로 찾아온 게 맞다. 그대들의 인생 맥주가 될지도 모를 '사우어 맥주' ...
스릴러 장르에서, 특히나 심장 쫄깃해지는 느낌을 주는 작품은 주인공이 도망치기만 하는 영화가 아니다. 오히려 위험을 앞둔 상황에서, 마치 추리물처럼 주인공이 숨겨진 진실과 ...
햄버거의 고장 ‘미국’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노란 체다치즈가 육즙 가득한 패티의 열기에 녹아 흘러내리는 비주얼이 떠오를 것이다. 맛은 어떤가. 한국에서 먹던 햄버거...
골목이 주는 힘은 실로 대단하다. 누군가에게는 추억을 회상하는 장소가 되며, 또 다른 이에게는 새로움을 선사하는 곳이 된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골목에 들어서면 마주할 수 ...
술을 마시는 사람은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다. 술에 취하려는 사람, 분위기에 취하려는 사람. 사실 에디터도 후자다. 분위기만 만끽해도 취한 것처럼 화끈 달아오르는 술집들이 있...
식사 후 배를 두드리며 “우리 후식은 뭐 먹을까?”하는 게 일상인 디저트 파들. 요즘은 개인카페에서도 프랜차이즈 빵집만큼이나 다양하고 맛있는 디저트 류를 찾아볼 수 있다. 그...
지역마다 음식 특색이 각각 다르듯 소주도 다르다. 평생 전국에 있는 소주들을 다 마실 기회가 과연 있을까? 다 마시지 못하더라도 어느 지역에 어떤 소주가 있는지는 알고는 있자...
2020년은 서로가 마주하지 않아도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한 해였다. 마주할 수 없는 현실에 답답함을 느끼고, 마주하던 일상을 그리워하는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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