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바로가기
dim
bar_progress

요즘 먹으면 딱이야! 가을 제철 먹거리

먹짱에게는 필수니까

Editor 김진선 2022.10.07

색상 바
색상 바

Editor 김진선

2022.10.07

아침저녁으로 뺨을 후려치는 매서운 바람에 당황한 거, 저뿐인가요? 아침에 일어나면 밤새 공룡이 밟고 지나간 것처럼 찌뿌둥하고, 로션과 크림을 덕지덕지 발라도 공허한 느낌이 드는 피부... 분명 흡수된 거 같진 않은데 말이죠. 더 추워지기 전에, 눈이 내리기 전에 우리는 몸을 위해 영양소를 섭취해야 합니다(당부). 그래서, 지금 꼭 챙겨 먹어야 할 제철 음식을 챙겨왔어요. 더 추워지기 전에 몸 챙기기로, 우리 약속해요.


늙은 호박


늙은 호박은 보양음식으로 변신 가능한 식재료예요. 철분, 칼슘, 비타민C 등이 풍부해 체력이 약해졌거나, 빈혈이 있을 때 제격이죠. 비타민A와 C가 저항력이 약해진 신체의 세균 감염을 예방해 주기 때문이에요. 또, 심근경색의 위험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의 수치나 혈압 안정에도 효과적이고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자주 보는 이들에게도 늙은 호박이 필수! 눈의 노화를 늦추고, 점막을 촉촉하게 해줘 노인성 질환인 황반변성을 예방해 줘요. 다이어트에도 좋아요. 칼로리는 낮은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또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기에 그렇대요.



깍두기, 무말랭이 등으로 다양한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무! 무는 소화를 촉진해 주고 몸을 해독을 해준대요. 풍부한 식물성 섬유소는 장내의 노폐물을 청소하는 역할을 하고, 해열 효과가 있어 기침이나 열이 있을 때에도 딱이에요. 또, 열량이 낮고 식감이 좋아 다이어트에도 제격이랍니다. 특히 무의 초록색 부분은 배보다는 아니지만, 꽤 달달한 편이라 그냥 먹어도 맛나요.


전어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얘기가 있을 만큼 전어의 맛은 유명하지요? 과연 그 며느리는 전어를 먹을 수 있었을까요? 전어도 10월, 11월에 먹기에 딱 좋은 제철 음식이에요. 잔뼈가 많아서 먹기에 불편하지만, 우유의 두 배가량의 칼슘이 함유돼 있다고 해요. 뼈째 먹으면 칼슘을 다량으로 섭취할 수 있다는 거! 또 DHA와 EPA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어 혈액을 맑게 해서 성인병도 예방할 수 있고, 비타민B1, B2가 포함돼 피로감, 피로 누적 개선 효과도 볼 수 있어요.


대하

대하는 가을철에 먹으면 더 맛있는 먹거리로 유명하죠! 단백질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 8종, 칼슘, 엽산 등이 함유돼 건강에 아주 좋아요. 특히 타우린이라는 성분이 있어, 피로 해소에 탁월하며 간 기능 향상에도 좋아요.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피부 미용에도 딱이라고 해요.



찬바람에 콧물이 나고, 목구멍이 따끔하다면 배와 꿀이 딱이죠. 배는 기관지에 좋다고 하잖아요? 루테올린 성분이 들어있어 기침과 가래, 기관지염 치료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래요. 또 먹짱들의 고민, 과식했을 때도 배가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하니,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꼭 챙겨야 할 과일이네요.


이외에도 가을철에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에는 사과, 밤 등도 있어요. 특히 밤은 비타민C가 많아 피부 미용과 피로회복, 감기 예방에도 좋아요. 생밤은 알코올의 산화를 도와 술안주로도 딱이고요.


기승전-안주...☆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