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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데, 몸에도 좋아! 봄 제철 해산물 4

꼬옥 먹어 주면 돼

Editor 김보미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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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보미

2022.04.19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고,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요즘! 드디어 봄이 찾아왔다. 이 아름다운 봄을 제대로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제철 음식을 먹는 것이다. 여름 더위가 찾아오기 전, 지금 먹어야 가장 맛있는 봄 제철 해산물들을 소개한다.


소라


통통한 살,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소라는 봄을 대표하는 해산물이다. 소라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A, E 등이 풍부해 눈 및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단, 참소라나 삐뚤이소라 등 독성이 있는 소라의 경우 내장을 제거하고, 소라를 반으로 갈라 흰색 침샘을 제거한 뒤 섭취해야 한다. 안전하게 손질한 소라, 무침, 숙회, 볶음 등 다양한 요리로 즐겨보자!


멍게


울퉁불퉁 독특하게 생긴 멍게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방지에도 탁월하다. 손질도 어렵지 않은 편인데, 돌기 부분을 잘라준 뒤 반으로 가르고, 껍질을 벗긴 뒤 검은색 내장을 제거하면 된다.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신선한 봄나물과 함께 비빔밥으로 먹으면 봄의 기운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바지락


사시사철 구할 수 있는 해산물이지만, 사실 바지락은 봄에 먹어야 영양과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봄 바지락은 간 기능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대사 조절을 원활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맛 역시 다른 계절의 바지락보다 훨씬 깊고 풍부하다. 국물 요리로 먹었을 때 그 감칠맛을 잘 느낄 수 있는데, 비타민이 풍부한 냉이나 쑥과 함께 된장국을 끓이거나, 맑은 조개탕으로 즐겨 보는 것을 추천한다.


미더덕


오도독 씹히는 식감이 매력적인 미더덕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바다의 보물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회나 무침, 젓갈에 이르기까지 조리법도 다양한데, 주로 비타민이 풍부한 콩나물을 듬뿍 넣은 미더덕 찜으로 먹는다. 독특한 미더덕의 식감과 향, 아삭한 콩나물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술안주로 제격이다.


맛난 봄 해산물로, 건강 챙겨요!



Editor 김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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