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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살 덜 찌게 마시는 법

다이어터들을 위한 음주 꿀TIP!

Editor 김나영 2019.12.27

Editor 김나영

2019.12.27


다이어트의 적은 바로 술. 그렇다고 안마실 순 없잖나. (너무 맛있는 걸..?) 잡히는 약속을 취소할수도 없고. 하지만 늘어난 군살과 부은 얼굴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한 숨이 나오기 마련이긴 하다. 그래서 나름 알아봤다. 술살, 덜 찌게 마실 순 없을까?


예쁨은 예쁨대로 챙기고, 즐길 건 즐기자. 다이어터들을 위한 음주 꿀팁을 모았다. 물론 과도한 음주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조건이 있어야 함을 잊지 말자.



01. 알코올 도수는 최대한 낮추자

술만 먹어도 살이 찌냐고 묻는 이들에게 답한다.


네 찝니다. (흑흑)


알코올은 1g당 7kcal 정도의 열량이 있다. 따라서 생맥주 500cc는 555kcal를, 소주 1병은 428kcal로 밥 2공기 정도를 섭취하는 셈이다. 알코올은 '빈 칼로리'라고 해 마신 열량이 다 날아간다는 말이 있지만,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로 만들어진 에너지가 먼저 쓰이게 되어 지방 대사를 방해할 뿐이다. 게다가 흡수가 빠른 알코올은 지방전환율이 높아 지방의 15배가 만들어진다고.


따라서, 물에 희석해 마시거나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 생각보다 덜 찌는(?) 술을 찾는다면 이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레드와인




다이어터에겐 양조주가 좋다. 양조주란 맥주, 막걸리, 와인 등 곡류 혹은 과일을 발효시킨 술로 알코올도수가 그리 높지 않다.

그 중에서도 레드와인을 추천한다. 레드와인의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연소를 촉진시킨다.

게다가 탄닌이라는 특유의 떫은맛이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기억하자. 다이어트 할 땐 레드와인이다.


증류주




양조주 다음으로 다이어트에 좋은 술은 바로 증류주다. 증류주는 맥주, 와인, 막걸리 같은 양조주를 한 번 더 증류시켜 만든 술로 위스키, 보드카, 럼 같은 쓴 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양조주보다 도수가 높지만, 온더락으로 마시면 이야기가 다르다. 게다가 독한 증류주라 양조주보다 양 조절이 수월하다. LCHF(저탄수화물 고지방식단)에서는 당분섭취를 줄이기 위해 증류주를 마시는 것을 권하기도 한다.



안주는 단백질 위주로!

술살이 찐다고 하는 건 사실상 안주 때문이다. 물론 가장 베스트는 절주를 하거나 금주를 하는 것이지만, 술자리에 참석한 이상 안주에 손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러면 술만 마신다는 다이어터들이 있는데 그 방법은 절대 금물이다. 안주를 줄이다 수명을 줄일 수 있다.. (진짜 훅 간다?) 대신 안주를 조금 바꿔보자.


두부김치



다이어트하느라 먹은 것도 없는데 자극적인 안주는 위험하다. 웬만한 포차에도 다 있는 간편하면서도 훌륭한 안주 '두부김치'를 추천한다. 모두가 알다시피 새콤달콤 자꾸 손이 가는 안주다.

식물성 단백질로 가득 찬 두부는 칼로리가 낮아 부담이 없고 소화흡수율이 뛰어나 속도 편하다. 게다가 두부에 포함된 각종 아미노산이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숙취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일반 김치 대신 저염 김치를 먹을 것!


닭똥집




'맛있는 건 0칼로리'라는 말이 통하는 음식이다. '닭똥집'은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좋아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대표 술안주로 꼽힌다. 단백질은 많고 지방은 적어 다이어트 안주에도 제격이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니..!! 그저 행복할 따름이다.

게다가, 닭똥집은 뽀송뽀송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성에게 좋은 콜라겐이 잔뜩 들어가 있어 피부미용, 피부노화예방에 효과가 좋다. 그렇지만 튀김이나 양념 볶음은 조심하자. 트리플 칼로리 폭탄이 될 수 있으니.



03. 음주 전 식사하기!

다이어트 한다고 공복으로 술을 맞이했다간 큰코다친다. 알코올은 우리 뇌를 자극해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넣게 만든다. 지금껏 잘 참다가 술 몇 잔에 이성 잃고 안주 킬러 되는 건 정말 순식간이다. 그러니 미리미리 대비하자. 내 몸은 내가 컨트롤 한다!!


계란




완식품이라 불리는 계란은 단백질도 풍부하고 포만감을 불러일으켜 식욕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계란의 시스테인 성분이 알코올 독소를 제거해주고 빠르게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음주 전 달걀을 미리 먹으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아몬드




다이어트에 견과류가 좋은 건 모든 사람이 다 아는 사실. 포만감과 식욕 억제는 물론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도 좋은 슈퍼푸드 아몬드가 술 해독에도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 음주 전 섭취하는 아몬드는 지질과 당질의 대사를 촉진시켜 알코올 분해속도를 높여 숙취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인디언들은 술 해독제로 아몬드를 섭취했다는 말도 있다.



Editor 김나영

Editor 김나영

The antique Life. 모두가 나만의 리스트를 가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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