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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드링킷 기사 Top3 속 숨겨진 비밀을 밝혀라!

이렇게 글 하나가 완성됩니다

Editor 최지현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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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최지현

2022.01.05

해피 뉴 이어 여러분!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1년을 돌이켜보면 어떤 일들이 기억에 남나요? 저희 에디터들은 여러분에게 보다 힙하고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했던 나날들이 떠오릅니다. 오늘은 지난날들을 되돌아보며, 기획부터 촬영까지! 하나의 기사를 완성하기 위해 쏟아부었던 에디터들의 열정을 비하인드 스토리로 가득 담아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2021년에 게재된 400여 개의 기사 중 여러분의 관심을 사로잡았던 Top 3 위주로 준비해 봤습니다. 자, 에디터들 나와주시죠!


*각 소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기사로 넘어갑니다. 많관부♥



작년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여 태디터가 초콜릿을 '직접' 만드는 과정을 보여줬어요. 게다가 일반적인 레시피가 아니었습니다. 주정뱅이 드링킷 답게 술이 든 초콜릿이었죠. 이 레시피를 통해 으른의 맛에 눈을 뜬 분들, 한둘이 아닐 텐데요. 태디터는 이날만 떠올리면 눈앞이 아득해진다고 합니다. ‘우당탕탕’ 이 한 마디로 표현이 가능한 그날!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태디터

안녕하세요! 드링킷의 쇼콜라티에 태디터입니다. 우선 저의 레시피에 이렇게 큰 사랑을 주시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러분이 즐거웠다면... 저는 그걸로 만족합니다. (눈물을 훔치며) 당시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옴에 따라 어떠한 재밌는 콘텐츠를 선보일까 압박에 시달렸던 저는, 드링킷의 정체성 술과 초콜릿을 어떻게 연관 지을 수 있을까 수없이 고민했어요. 그렇게 내린 결론은 ‘둘을 합쳐보자!’였습니다. 재료를 사러 서울 방산시장을 돌아다니던 그날, 유난히 추웠던 날씨가 기억에 남네요. 양손 가득 무겁게 든 짐은 저의 어두운 앞날을 대변하는 듯했어요. 왜냐하면, 저 초콜릿을 처음 만들어보는 거였거든요. (웃음)


시작은 순조로웠어요. “나 소질 있는 거 아니야?” 를 속으로 연신 외쳤죠. 하지만 중탕을 시작으로 현장은 점점 난장판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불을 사용할 수 없어 뜨거운 물을 이용했는데요, 이 때문에 초콜릿이 깔끔하게 녹지 않아 여기저기에 묻고 난리 법석이었어요. 뭉텅이로 굳은 초콜릿은 종이컵에 찐득하게 달라붙어 버리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그리고 실패하지 않을 거란 근자감에 쉘초콜릿을 소량으로 사 온 것이 크나큰 실수였습니다. 꺼내는 과정에서 쉘초콜릿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그걸 짓밟은 팀원의 신발에선 달콤한 향이 며칠째 끊이질 않았다나 뭐라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완성된 초콜릿을 가져가던 도중 가방에 술이 흠뻑 샜지 뭐예요? 그 팀원은 가방을 열 때마다 술 냄새를 맡아야 했어요. 오히려 좋아?

다행히 사진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그날 현장은 혼돈의 카오스 그 자체였습니다. 뭐 과정이 중요한가요? 결과가 중요하죠. (윙크)




스타벅스와 커피빈 메뉴 중 오직 에버랜드에서만 판매되는 음식이 있다는 소식에 서울에서 용인까지 출동한 썬디터! 에버랜드에 놀러 가는 게 아니라 먹으러 가는 사람들, 드링킷이 유일할 거예요. 먹는 거에 이만큼 진심이라고요.



|썬디터

안녕하세요. 특별한 음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썬디터입니다. 글을 쓰러 에버랜드를 간다? 사실 일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갔어요. 왜냐하면 실제로 가서 일하지 않았거든요. 대신 많이 먹고 왔습니다. (머쓱) 아무래도 장거리다 보니 가기 전에 고민이 된 건 사실이지만, 좀 색다른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기도 했고, 제대로 놀기 위해 필요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고 싶었어요. (제가 놀고 싶은 마음이 더 컸을지도 하하)


당신들 지금 나 찍는 거니?

이날 여러 동물을 보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평일 낮에 원숭이, 물범 등 귀여운 동물들을 보고 있자니 공기 탁한 사무실로 돌아가기 싫더군요♥ 나 매일 에버랜드로 출근할래! 그렇게 소풍 떠난 아이들처럼 신나게 들떠있던 팀원들과 저. 하지만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모두가 입을 벌린 채 deep sleep 해버렸습니다. 역시 몸이 nn년 전 같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괜찮습니다. 지친 이 몸을 불사 질러 앞으로도 여러분의 먹거리, 놀거리를 제공하는 드링킷이 될 테니까요!




나만 빼고 다 아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필수 구매템
① 간편음식 ver.
② 간식 ver.

"나만 빼고 맛있는 거 먹어? 안돼!"라는 사람들의 심리를 조회수로 증명한 기사입니다. 못 말려 정말... 실제 이마트 트레이더스 애용자가 추천하는 상품들만 알짜배기로 정리했는데요, 식사 대용으로 먹을 만한 간편 음식부터 입안의 허전함을 달래줄 간식까지! 가성비와 퀄리티를 모두 잡은 꿀템들만 소개하니 아직 읽어 보지 않은 독자들은 서둘러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길 바라요. 아무것도 모른 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갔다가는 눈만 휘둥그레져 돌아올 테니 말이에요.



|젼디터

안녕하세요. 드링킷의 합리적인 쇼핑러 젼디터입니다! 이 기사를 보니 단기간에 뜨거운 관심을 받아 눈이 휘둥그레졌던 기억이 나네요. 이 기사에는 많은 사연이 있는데요, 기획 당시 제품 사진만을 찍기 위해 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촬영 후에 상품들을 제자리에 놓으려니 손이 떨어지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냅다 결제하고 왔습니다. 촬영을 위해 방문했다가 30만 원어치 장을 보고 온 에디터-♥ 뭐 결국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이 기사는 돈과 시간이 빵빵하게 들어간 글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결론은 뭐다? 광고가 아니다~!


여기서 한 가지 해명하겠습니다. 댓글에 많은 분들께서 광고라고 오해를 하시던데 ex) 이런 거 얼마 받아요? 기사에 언급된 상품들은 제가 실제로 자주 구매하고, 만족했던 아이템들로만 구성한 목록이에요. 그러니 오해하시면 속상해요 (T.T) 저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게 단 한 푼도 받지 않았다는 점 알아주세요. 이마트 트레이더스, 연락 주세요! 010-xxxx-xxxx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리얼 후기로 찾아뵐 테니 기대해 주세요. (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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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는 더 다양하고 재밌는 이야기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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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최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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