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바로가기
dim
bar_progress

정주행 달려! 중독성 甲 넷플릭스 드라마 4편

넷플릭스 증후군 물리쳐드림

Editor 조윤정 2021.08.27

색상 바
색상 바

Editor 조윤정

2021.08.27

넷플릭스. 재밌는 게 많다고 해서 일단 구독은 하고 있지만, 어떤 걸 봐야 하나 고민만 하다가 또 하루가 저문다. 거, 포스터만 보는데 가격이 너무 비싼 거 아니오. 그래서 오늘은 넷플릭스 증후군을 날려버릴 넷플릭스 자체 제작 시리즈 4편을 추천하고자 한다. 돈을 냈으면 본전을 뽑아야하지 않겠나.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집에만 있다면? 심심함에 몸부림 치고 있다면? 이 시리즈들을 놓쳐서는 안되겠다.


그녀의 이름은 난노

사진 = 넷플릭스 '그녀의 이름은 난노' 스틸컷

유튜브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 콘텐츠로 떠오른 ‘그녀의 이름은 난노’. 각각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에피소드마다 ‘난노’라는 여자주인공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설정이나 이어지는 스토리가 없어 끌리는 제목만 골라서 봐도 이해에 무리가 없다. 한 화당 40~50분 정도로 짧은 영화처럼 가볍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사진 = 넷플릭스 '그녀의 이름은 난노2' 스틸컷

특히 이 드라마를 시작했다면, 주인공 ‘난노’를 연기하는 배우의 미친 연기력에 점점 빠져들어 시즌 2까지 정주행하게 될 것이다. 기묘한 분위기와 연출과 참신한 소재에 새로움은 물론, ‘나쁜 사람들을 괴롭히는 더 나쁜 사람’이라는 설정으로 결말에서 항상 사이다를 선사해주기 때문에 통쾌함까지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러브, 데스 + 로봇

사진 = 넷플릭스 '러브 데스+로봇 1부 (목격자)' 스틸컷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 미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주목! ‘러브, 데스 + 로봇’은 7~10분 정도의 매우 짧은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블랙 미러’처럼 각기 다른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있다. 매우 짧은 단편들이기에 유튜브를 시청하듯 킬링타임용으로 볼 수 있어 자기 전에도 부담 없이 시청 가능하다.


사진 = 넷플릭스 '러브 데스+로봇 1부 (굿 헌팅)' 스틸컷

에피소드마다 애니메이션 기법이 달라지는 것도 또 하나의 매력! 실제 인간을 보는 것처럼 사실적인 것은 물론 추상화처럼 감각적인 기법이 사용된 회차도 있어서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또한, 공상 과학, 우주, 미래, 로봇 등이 소재로 사용되어, SF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



블랙썸머

사진 = 넷플릭스 '블랙미러2' 스틸컷

좀비물을 좋아하는 에디터는 공개되는 날 바로 본 작품으로, 최근 시즌 2가 공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소개하게 되었다. 한 명의 주인공 시점이 아닌, 매화마다 다른 인물들의 시점으로 바뀌며 전개가 되는 점이 특이하다. 그중 한국어를 사용하는 인물이 있어서 처음 볼 때 귀를 의심했지만, 타국에서 고향 사람을 만난 느낌이었달까. 특히 다른 외국 영화와 달리 굉장히 자연스러운 발음과 적재적소에 사용되는 비속어들이 찐 한국인 바이브라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사진 = 넷플릭스 '블랙미러2' 스틸컷

그리고 ‘블랙썸머’의 좀비들은 물리지 않고 죽기만 해도 감염이 되기 때문에 더 공포스러우며, 좀비로 변하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게다가 좀비면서 달리기도 굉장히 빠르다. ‘워킹데드’의 좀비는 명함을 못 내밀 정도. 올림픽 끝났어요, 좀비 여러분(기겁)



도시괴담

사진 = 넷플릭스 '도시괴담' 스틸컷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살았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괴담들이 있을 것이다. 특히 도시에 살면서 가끔 오싹함을 느끼는 공간이 있다. 그곳은 매일 등교하는 학교이기도 하고, 항상 이용하는 엘리베이터이기도 하다. 어디선가 들어봤을 법한 괴담들을 모아서 영상화한 것이 바로 넷플릭스의 ‘‘도시 괴담’!


사진 = 넷플릭스 '도시괴담' 스틸컷

아는 맛이 더 맛있는 것처럼, 아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눈으로 직접 봤을 때 느끼는 공포감은 배가 된다. 허공에 얼굴인식 하지 말아 주세요...(동공 지진) 당분간 필터 압수. 귀신에 약한 에디터는 1화 보고 한 달 뒤에 2화 봤다는 후문. ‘러브, 데스+로봇’과 마찬가지로 7~10분 정도의 짧은 러닝타임으로 빠르게 땀을 식힐 수 있다. 이어지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골라보기도 가능! 올여름이 다 가기 전에 다 본다면 강심장으로 인정하겠다.



보다 보니 벌써 다음 날!(만취 아님)



Editor 조윤정

Editor 조윤정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아 (feat. 와리가리)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