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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에디터 등판♥ 맥도날드 ‘The BTS 세트’ 리뷰!

아 이거 이거 방탄소년단 아니에요~

Editor 김보미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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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보미

2021.05.27


드링킷에는 아미 에디터가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쪼개 컴백 카운트다운을 챙겨보고, 월급날에는 굿즈와 팬미팅 스트리밍 이용권을 사고, 휴대전화로 ‘버터(Butter)’를 스트리밍하고 있죠.


때는 4월이었어요. 트위터에서 예쁜 사진을 줍던 중, 감자튀김으로 만든 방탄소년단 로고를 발견했답니다. 그리고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맥도날드의 CM송··· 잠깐. 이건 KTX 타고 가면서 들어도 방탄소년단(BTS) 목소리인데요?


그 때부터 에디터는 방탄소년단과 맥도날드의 협업 세트인 ‘The BTS 세트’가 출시되는 5월 27일만을 간절히 기다려 왔어요. 그리고 드디어 오늘! 출시 시작 시간인 10시 30분에 맞추어 맥도날드에 방문했습니다.



맥도날드의 'The BTS 세트'.

오랜 기다림 끝에 받아 본 ‘The BTS 세트’. 방탄소년단이 좋아하는 메뉴인 맥너겟 10조각과 감자튀김, 음료로 구성되어 있어요. 너겟 디핑 소스로는 한국 맥도날드가 개발한 스위트 칠리와 케이준 소스가 들어 있답니다. K-소스의 해외 진출인 셈이죠. 맥너겟 상자와 음료 컵, 종이 봉투 등의 패키지는 모두 아미들 마음을 흔들 보랏빛으로 제작되었어요. 이런 센스쟁이들!



패키지 곳곳에서 한글을 찾아볼 수 있어요.

눈길을 끄는 건, 곳곳에서 보이는 한글. 맥도날드 크루들은 한글이 쓰여진 티셔츠를 입고 있고, 패키지에도 ‘스위트 칠리’, ‘케이준’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한글로 적혀 있어요. 뿐만 아니라 맥너겟 상자와 음료 컵에는, 방탄소년단과 아미 사이에서 ‘사랑해’보다 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보라해’라는 단어가 인쇄되어 있죠. 실제로 팬들은 ‘보라해’가 적힌 패키지를 보고 너무 자랑스럽다며 ‘내 피 이제 보라색이야’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케이준 디핑 소스와 맥너겟.

감자튀김과 보랏빛 패키지 속 너겟은 우리가 아는 바로 그 맛! 짭짤해서 자꾸만 손이 가는 그 맛 그대로예요. 맥너겟을 매콤한 디핑 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아, 역시 방탄도 먹잘알이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매콤달콤 스위트 칠리 소스와 부드러운 매콤함이 특징인 케이준 소스 모두 맥너겟과 찰떡궁합을 자랑하거든요.


버거 대신 사이드 메뉴로만 구성되어 있지만, 양이 적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맥너겟이 열 조각, 감자튀김이 미디움 사이즈 옵션으로 들어 있다 보니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기 좋은 양이었어요. 혼자 먹기에 적절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구성이었습니다.


정국씨··· 맥너겟을 가져왔는데, 왜 먹질 못해요···?

덕업일치의 현장. 에디터의 '진실의 광대'가 보이시나요?

에디터가 맥도날드에서 'The BTS 세트'를 즐기고 있을 때, 다른 테이블의 많은 이들 역시 인증샷을 남기고 있었어요. 테이블마다 보랏빛 맥너겟 상자가 놓여 있었답니다.


방탄소년단의 최애 메뉴를 먹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었어요. 코로나19의 여파로 오프라인 공연이 모두 취소되며 온(ON),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활동을 두 눈으로 보지 못한 전 세계 아미들에게 ‘The BTS 세트’는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The BTS 세트'는 내달 30일까지 맥도날드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아미! 여기야 여기~


사진=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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