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날, 명절 음식은 먹고 싶지만 번거로운 요리 과정이 싫다면? 밀키트가 정답이다. 손질된 채 동봉되어 있는 재료를 레시피에 맞추어 넣고, 조리해 주기만 하면 근사한 명절 음식 한 상 차림이 완성된다. 떡국과 잡채, 그리고 불고기까지, 에디터 같은 ‘요알못’들은 평소 엄두도 못 내던 진수성찬이 뚝딱!

혼자 있어도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밀키트로, 건강하고 든든한 명절을 보내 보자.

사진=신포우리만두

설날에 빠질 수 없는 떡국! 조리 후 남은 떡국 떡이 냉동실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싫다면, 한 번 먹을 양만큼 포장되어 있는 밀키트를 이용해 보자. 신포우리만두의 떡국 밀키트에는 2인분 분량의 사골 국물과 떡국 떡이 준비되어 있다. 떡국 떡을 물에 불려준 뒤, 사골 국물에 떡과 달걀, 파 등을 넣고 끓여 주기만 하면 끝. 제대로 된 명절 한 끼, 맛있게 챙길 수 있는 아이템이다.

사진=마이셰프

재료 손질부터 조리 과정까지, 까다롭고 손이 많이 가는 잡채 역시 밀키트로 만들 수 있다. 마이셰프의 ‘궁중 소고기 버섯잡채’ 키트에는 채썰어진 당근과 양파, 피망, 버섯 등과 짭짤한 잡채 소스가 함께 들어 있다. 우리가 해야 하는 건 준비되어 있는 재료들을 볶아주는 것 뿐! 칼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설거지거리가 줄어든다는 점과, 검증된 맛이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 15분 안에 한식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근사한 비주얼의 잡채를 만들 수 있다.

사진=푸드어셈블

비싼 고기를 그대로 버리게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요리하기 망설여지는 불고기도 밀키트로 해결 가능하다. 푸드어셈블의 ‘소불고기 밀키트’는 따로 양념을 할 필요 없이, 동봉되어 있는 소스에 고기를 재워 준 뒤 재료와 함께 볶아 내기만 하면 된다. 맛을 더해줄 후추와 통깨, 다진 마늘까지 소분되어 있으니, 재료 걱정 하지 말고 맛있게 즐겨 보자.

사진=쿡킷

먹을 때에는 즐겁지만 준비 과정은 결코 즐겁지 않은 명절 대표 메뉴, 모듬전. 밀키트를 활용하면 귀찮은 장보기와 재료 손질을 모두 생략할 수 있다. 쿡킷의 소고기 육전과 모듬전 키트는 세 사람이 한 번 먹을 분량의 소고기와 새우, 버섯이 들어 있다. 재료 양에 딱 맞는 부침가루로 편리함을, 소스와 함께 버무려 전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대파채와 참나물로 센스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