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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라는 직업이 궁금해?

바텐더라는 직업, 낱낱이 알려드림

Editor 반윤선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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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반윤선

2020.08.18


바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바텐더. 생각보다 쉽게 만날 수 있는 직업인데, 자세히 아는 이들은 드문게 사실. 영화나 책, 만화에서는 멋진 역할로 등장하는데, 실제로도 그럴까? 당신이 가지고 있는 바텐더라는 직업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들을 오늘 드링킷에서 해결해 주겠다.


바텐더는 어떤 직업일까?


바텐더라는 직업을 설명하기 위해서, 해당 단어를 분석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바텐더라는 단어를 풀이해보자면, 바(bar)에서 손님을 편안하게(tender) 만들어 주는 사람이다. 바에 방문한 손님의 입맛에 맞게 각종 술(기주)에 향신료, 과일, 크림 등을 혼합하여 칵테일을 만들어 주거나, 손님이 보는 앞에서 셰이커(shaker)를 흔드는 등 제조 방법 연출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손님을 즐겁게, 편안하게 하는 것이 바텐더가 하는 일이다.


직업적 장점과 단점은?


직업적 장점으로 가장 주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 손님으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 직장에 비해 비교적 즐겁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과 술을 마시면서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으로는 다른 직업과는 달리 야간에 근무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과의 생활패턴이 달라진 다는 점이 있다. 평균적으로 근무시간이 오후 5시 이후부터 새벽 3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출근을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손님을 맞아야 하는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지칠 때도 있다는 점이다.


Q. 바텐더가 되려면?


그렇다면, 바텐더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바텐더에게 많이 물어보는 대표적인 질문 5가지에 답변을 해 보았다.


Q. 바텐더가 되려면 관련 대학을 나와야 하나?

관련 학과나 전문 대학이 존재하긴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바텐더가 되기 위해서 특별히 요구되는 학력이나 조건은 없다.


Q. 조주기능사 자격증은 꼭 필요한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 공인 조주기능사 자격증이 있지만, 보조적인 수단일 뿐 절대적인 필요 사항이 아니다. 즉, 자격증이 없어도 누구나 노력한다면 바텐더가 될 수 있다.


Q. 바텐더의 구직 과정은?

바텐더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 과정을 예시로 들어보겠다. 사설 학원에 가거나, 전문학교에 들어가서 관련 학과를 졸업하여 조주기능사 자격증을 따서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에 취직하는 경로가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웨스턴 바의 채용공고에 지원하여 그 곳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처음부터 배우면서 바텐더가 되는 경우가 있다.


Q. 경험이 없어도 바텐더가 될 수 있을까?

아무런 경험이 없어도 서비스업에 걸맞는 원만한 성격, 처음 보는 손님과 낯가림 없이 대화할 수 있는 마인드만 갖추고 있다면 바텐더가 될 수 있다. 물론, 술에 관한 기초 지식은 있어야 한다. 아무런 경력이나 기술이 없어도 칵테일의 베이스가 되는 술의 이름과 종류, 도수, 맛 정도는 알고 있어야 근무가 가능하다.


Q. 외국어를 할 줄 알아야 하는가?

어학성적이나 엄청난 수준의 회화 능력보다는, 주문을 받거나 대화가 통하는 수준의 외국어 구사 능력은 일을 할 때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일반 식당에서도 술을 많이 마시지만, 외국인들은 ‘술을 마시는 장소’를 ‘바’라고 특정지어서 생각하기 때문에 예상 외로 외국인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특히,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경우에는 외국인 고객과 접할 기회가 많으므로 더욱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런 사람에게 바텐더를 추천한다면?


바텐더라고 하면 바에, 서서 술을 만드는 근사한 모습을 주로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술을 만드는 시간보다 근무시간 중에 고객과 대화하는 시간이 더 길다. 때문에, 고객과의 대화에 능숙하게 응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얕고 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개개인의 개성과 다양성을 중시하면서 원만한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추천한다.



Editor 반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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