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유튜브를 시청하다 알 수 없는 알고리즘으로부터 접하게 된 요리 채널들. (먹방만 봐서 그런가) 처음엔 완성되는 요리를 보며 편안해지는 마음에 봤지만 어느 순간 유튜버들을 따라 하고 싶은 욕구가 뿜뿜! 에디터만 알고 싶은 쿠킹 유튜버를 오늘 최초 공개할게요. 안주도 이젠 건강하게 만들어 먹자-

뭐든지 전문성이 보장된 콘텐츠는 신뢰가 가길 마련이다. 단디의 부엌은 쿠킹클래스 요리 강사가 10년간 운영했던 블로그의 인기 레시피만 영상으로 만든 채널이다. 생각보다 어렵다고 느껴지는 한국 가정식을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내 한 편의 다큐를 시청하는 느낌이다. 따스하고 아늑한 클래스룸에서 정갈하게 완성되는 한식들이 지금이라도 팔 걷고 도전하고 싶게 만든다. 간단하지만 품격 있는 한식을 만들고 싶다면 단디의 부엌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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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이름대로 혼자 사는 1인 가구를 위한 간단한 자취 요리를 알려준다. 자취생들의 마음을 잘 파악하고 공감한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설거지 거리를 최소화하고 한 가지 재료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레시피를 알려준다. 꾸밈없이 '요리'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것이 특징. 이 유튜버의 유니크한 말 솜씨도 인기 비결 중 하나다. 소소하게 간단한 안주를 즐기고 싶을 땐 자취요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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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영화 같은 쿠킹 채널. 한국 요리부터 디저트, 영화 속 요리, 서양식까지 요리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채로운 레시피를 선보인다. 200만이 넘는 구독자 수가 이 채널의 인기를 보장하며 외국인 시청자들에게도 굉장히 핫한 채널. 인상적인 것인 영상 속 사운드인데, ASMR에 버금가는 실감 나는 소리들로 요리 욕구를 자극한다. 오븐 없이도 베이킹 요리들을 선보여 다른 쿠킹 유튜버들과 차별점이 있다. 영화같은 요리의 안주들, 꿀키 채널에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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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세끼 / 간단요리 시리즈

먹는 것도, 만드는 것도 좋다. 즐기면서 한다는 마인드로 생기발랄한 요리 영상을 제공하는 이제이레시피. 위에 소개한 꿀키 채널이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라면 이제이레시피는 청량한 매력이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떠올리게 한다. 특히 에디터는 선택권이 넓은 재생 목록이 마음에 쏙 들었다. TV 속 레시피를 시청자들이 시도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한 콘텐츠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요리 레시피들. 여기에 베이킹 영상으로 홈 카페 콘텐츠까지 있으니 보고 싶은 쿠킹 영상은 다 모인 셈이다. 집에서 나만의 리틀 포레스트를 즐기고 싶을 땐 이제이레시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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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채널은 수비드 요리를 좋아하는,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 타 채널과는 달리 대부분이 붉은 육류의 음식들이며 수비드, 바비큐 등 서양의 한 오지를 떠올리게 하는 요리들이 많다. 역시 고기 종류가 많아 그런지 썸네일만 봐도 자동으로 클릭하게 되는 마법이! 사람이 없는 곳으로 글램핑을 많이 떠나는 요즘 이런 요리 채널 하나라면 든든할 것. 혼자 산다고 낙담하지 않아도 된다. 회덮밥, 스테이크 덮밥, 까르보나라 등 자취생들을 위한 고기 레시피들이 있으니 이 채널로 퀄리티 있는 저녁 만찬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특히 술 땡기는 요리들이 많으니 필수로 구비해 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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