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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의 건배사 장인은 나야

요즘 애들의 건배사를 모아봤다

Editor 이유진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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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이유진

2020.05.04


아직도 건배~라든지 행복하자~를 건배사로 외치는 사람은 없겠지?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오늘 에디터가 요즘 애들(술 마시면 다 요즘 애들)이 사용하는 건배사를 모아봤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날이 올 때 아낌없이 외칠테다.



위 따옴표

다 비켜,

이 구역의 건배사 장인은 나야!

아래 따옴표






















#1

▷ 나.가.자 (나 자신이 가장 자랑스럽다)

TPO : 같은 일상을 보내는 친구들과 퇴근 후 술자리를 즐길 때. 이번 주 아니 오늘 하루도 잘 지낸 스스로에게 전하는 건배사, 오늘도 수고했다 나 자신아.


#2

▷ 뚝.배.기 (뚝심있게, 배짱있게, 기운차게 마시자)

TPO : 여럿이 모였을 때. 특히 동기 모임이나 직장 회식, 동아리 모임 등 단체 술자리에서 외치기 좋은 건배사. '뚝배기'를 외치는 순간 왠지 모르게 술이 더 잘 받는 느낌이다.


#3

▷ 명.품.백 (명퇴조심, 품위유지, 백수방지)

TPO : 나이 대가 다양한 모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일이나 학업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 건배사를 외치면 속이 후련해지고 동지애가 생기는 느낌!


#4

▷ 모.바.일 (모두의 바람대로 일이 이뤄져라)

TPO : 취업 준비생, 이직을 앞둔 사람 등 앞으로 주변 상황에 변화가 있을 사람들을 응원하기 딱 좋은 말. 맛있는 요리와 달달한 술까지 겸비하면 더할 나위 없을 것.


#5

▷ 오.징.어 (오래도록 징그럽게 어울려 놀자)

TPO : 동창 모임에서 사용하는 건 어떨까. 벌써 우리가 알고 지낸 지도 5-10년,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의미에서!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 자주는 아니더라도.


#6

▷왜.사.니 (왜 이렇게 우린 사는게 멋있니)

TPO : 남들이 보기엔 하는 것 없이 게을러 보이더라도, 친한 친구들은 서로의 멋을 알아보는 법. 직장 동료와도 좋고 오랜만에 본 대학 동기들과도 외치기에 더없이 좋은 멘트다. 왜 사니~!


#7

▷ 자.자.자 (더 마시자, 더 취하자, 더 놀아보자)

TPO : 이 건배사는 술이 어느 정도 들어가 기분이 상승됐을 때 쓰면 좋겠다. 꼭 오래된 인연이 아니더라도 마음 맞는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며 술자리를 즐길 때, '자자자' 세 글자 면 오늘 집 가긴 틀렸다.


#8

▷ 지.화.자 (지금부터 화끈해질 이 자리를 위하여)

TPO : 진실토크를 할 때 사용하면 딱이다. 진실을 말한다는 건 그만큼 솔직해진다는 것이니 술자리는 더욱 화끈해지겠지? 또는 2차로 위스키나 보드카를 마시러 갈 때도 찰떡! 높아진 술의 도수만큼 자리의 온도도 한층 올라갈 것.


#9

▷ 항.아.리 (항상 아름다울 이 모두를 위하여)

TPO : 연령대 상관없이 항상 아름다울 우리를 위해 건배하자. 나이 대마다 보이는 아름다움은 다르니까!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건배사,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에도 좋겠는데?



마음 껏 놀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건배사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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