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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패션을 만났을 때

짜릿해, 늘 새로워! 술과 패션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

Editor 반윤선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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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반윤선

2020.04.13


각기 다른 분야들이 만나 새로운 조합을 선보이는 '컬래버'. 최근 여러 업계에서 핫한 주제인데, 주류 업계에서도 마찬가지. 뜬금 없는 조합이라 느껴질 수 있지만, 또 그게 매력인 이색 콜라보 모음. 그 중에서도 역시 드링킷답게 술과 패션이 만난 콜라보레이션을 소개한다. 술도 마시면서, 남부럽지 않은 패.잘.알이 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니깐 그냥 지나치지 말자!



진로소주X오베이


사진 - 하이트진로 공식 페이스북


요즘에 '컬래버' 제품을 가장 많이 선보이는 주류라 한다면 바로 진로소주가 아닐까? 그 중 진짜 힙스터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진로와 오베이의 콜라보! 미국 스트리트 패션브랜드인 오베이(OBEY)와 진로 소주의 협업은 패션 좀 안다는 사람들을 모두 충격에 빠뜨렸다. 왜냐고? 너무 예쁘니깐!! 진로소주의 시그니처 컬러인 하늘색과 오베이의 얼굴로고가 만나서 힙함 그 자체인 이 티셔츠는 아쉽게도 판매용은 아니라고 한다. 타 브랜드의 소주와는 차별화된 감성으로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여서, 이 콜라보 제품은 구하기 더 어려울 듯 하다. (에디터 우는중)


대선주조X콜카




부산 향토기업인 대선주조가 지역 패션브랜드 콜카를 보유한 '지패션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선보인 대선 슬리퍼. 작년 7월경에 선보인 이 제품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아주 핫하다. 이 '컬래버레이션'이 특히 더 기특한 이유는 지역상생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었기 때문. 생산된 슬리퍼는 지역단체와 사회적 약자 등에게 기부했다고. 기부 목적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이 구하기 어려운 게 사실. 구하기 어려워 실물로 접하긴 힘들지만, 이렇게 착한 컬래버레이션이라면 칭찬 받아 마땅하지!?



하이네켄 X 베이프


사진 - 베이프 공식 홈페이지


하이네켄은 9년이 넘는 세월동안 매해 새로운 패션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하이네켄 100'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베이프'와의 콜라보. 왜냐고? 귀여운 맥주보틀 가방 때문에! 하이네켄의 대표 컬러인 녹색과 일명 군인 패턴인 카모플라주 패턴이 기막히게 어울리는 이 가방은 맥주 6병이 딱 들어가는 앙증맞은 사이즈를 자랑해 애주가 및 패션피플들의 심금을 울렸다나 뭐라나~?



이슬톡톡x리슬


사진 - 이슬톡톡 공식 인스타그램


오래된 제품이긴 하지만, 이색적인 컬래버 제품이라 데려왔다. 리슬과 이슬톡톡의 컬래버 제품이 바로 그 주인공. 우리나라 한복과 탄산주라니 어색할 것 같지만, 리슬과 이슬톡톡은 다르다! 두 브랜드는 이름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탄생 배경도 비슷하다. 더 편안하고 즐겁게 한복을 입는 방법에 대해 고민 끝에 탄생한 ‘리슬’과 알코올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더 편하고 즐겁게 술을 마실 수 있도록 나온 ‘이슬톡톡’의 컬래버! 분홍색의 얇고 시원한 한복 저고리등과 같은 패션아이템을 선보이는 동시에 이슬톡톡을 시음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열어 (에디터 포함) 많은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얻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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