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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금주의 노래 추천

술술~ 들어가는 해외 HIPHOP 4곡

Editor 반윤선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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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반윤선

2020.02.14


쇼! 음악중심 아니구요, 마실 음, 노래 악 ! 음악(飮樂)중심이다. 오늘 드링킷의 음악중심에서 소개할 노래는 술에 관한 노래들이다. 힙합만 가져와서 미안하지만, 장르 특성상 술 언급이 많기 때문에 특별히 따로 취급해봤다. 에디터가 힙합을 즐겨들어서 그런거라고는 말 못해. 술에 관한 노래 중에서도 대놓고 '술'을 제목에 사용한 노래들로만 4곡 엄선했다. 대부분 신나는 멜로디에 빠른 비트를 가지고 있으니,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놓고 불금에 틀어보는게 어때?




Gin and Juice - Snoop Dogg


사진 - 유튜브 뮤직


제목은 진과 과일 주스로 만든 과일 칵테일을 뜻한다. 진과 오렌지 주스 혹은 자몽 주스와 같은 달달한 음료와 간단한 시럽을 섞은 칵테일인데, 미국에선 스눕독 칵테일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웃음) 스눕 독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짧게 설명하자면, 스타성과 인지도 모두 높은 힙합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 노래는 전형적인 스눕 독 스타일인데, 칵테일처럼 가볍고 흥나는 노래이다. 맛있는 칵테일에 이 노래를 곁들여 보자!




One Beer - MF DOOM


사진 - 멜론 뮤직


아마 초면일 사람이 더 많을 MF DOOM은 힙합 씬에선 나름 유명하다. 가사와 비트를 잘 뽑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미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로 평가된다. 이 앨범 컨셉은 '음식'으로, 가사에 음식 이름을 활용하거나 노래 제목에 음식 이름을 붙였다. 냉장고에 고이 모셔두었던 마지막 맥주를 마시는 장면으로 노래가 시작한다. 갱스터 랩이 흥했던 시기에 이런 감미로운 프로듀싱이라니! 지금 들어도 세련된 비트로 듣기 편한 힙합에 속하니, HIP해보이고 싶은 리스너들에게 추천!




Hold my liquor - Kanye West


사진 - 지니 뮤직


힙합을 잘 모르는 사람도 칸예 웨스트라는 이름은 들어봤을 것이다. '칸예수'라는 별명에 걸맞게, 당시에는 너무 실험적이라며 욕을 많이 먹은 앨범이지만 요새 들으면 너무 세련된 6집 Yeezus에 실린 곡이다. 에디터의 평범한 취향으로는 소화하기 어려운 노래이긴 하지만, 술에 취한 광란의 느낌을 체험하고 싶은 리스너들에게 추천! 내가 힙합 좀 듣는다 하는 리스너들에게도 추천한다. 칸예 특유의 플로우가 잘 드러난 곡.




How many drinks? - Miguel


사진 - 멜론 뮤직


멜로디가 좋은 달달한 힙합을 찾는다면 여기 있다. 한국에선 미구엘이라고 알려진 것 같지만 실제 발음은 미구엘 아니고 미겔! 애니메이션 '코코'의 테마곡, 'remember me'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오늘 소개할 노래는 2012년 노래임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세련된 노래! 오늘 소개한 노래 중 가장 에디터의 취향이다. '술최몇'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이 노래는 술 취해서 들으면 더 좋다고 하니, 그냥 듣기보단 술과 함께 들어보는게 어떨까?



Editor 반윤선

Editor 반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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