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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책맥 어때요? 책 읽는 술집

조용한 곳에서 감성낭낭한 휴식을 즐기기 딱이다.

Editor 반윤선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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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반윤선

2020.02.11


그럴 때 있지 않나? 맥주 한 잔 즐기고 싶은데, 시끄러운 주점은 가기 싫고 집에서 혼술할 기분이 아닐 때. 이럴 때 조용한 곳에서 책맥을 즐길 수 있는 술집은 어떨까? "술 마시면서 책을 어떻게 읽지?"라는 의문이 무색하게 한 번 가보면 그 매력에 빠지게 될 거다. 칵테일 한 잔, 맥주한 잔을 홀짝이면서 책을 읽으며 낭낭한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책 읽는 술집에 가보자. 나만의 아지트를 오늘 발견하게 될 지도 모르잖아!




백색소음


출처 - instagram @___akyung___

출처 - instagram @___akyung___



'읽고, 이야기하고, 마신다'라는 테마를 가진 문화복합공간으로, 자유롭게 열람 가능한 600여권의 책이 준비 되어 있는 곳. 낮에는 책맥하기 좋고 저녁에는 와맥(와인과 맥주)하기 딱 좋다. 가끔씩 음악회가 열리거나, 밤까지 책을 읽는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니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아지트 같다. 앤틱한 인테리어와 살짝 어두운 조명 덕분에 곳곳이 사진 스팟! 이 곳의 안주를 먹기 위해 찾는 단골 손님들이 많을 정도로 음식이 맛있다니, 벌써부터 배가 고프다.




북바이북


출처 - instagram @rollercosttt



커피와 맥주, 좋아하는 작가를 만나는 곳이라는 컨셉을 가진 북카페. 국내 최초 '소설 전문 서점'으로 서점에서 술을 파는 것도 이 곳이 최초라고 한다. 이름하야 책맥의 창시자! 크림 생맥주, 콜드브루 맥주와 함께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스페인의 레몬맥주인 '끌라라'이다. 그 외에 하우스와인과 보드카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책을 읽은 독자가 그에 대한 서평을 마음가는 대로 적은 '책꼬리'가 이 곳의 방문 포인트! 방명록인 것 같기도, 일기인 것 같기도 한 손님들의 책꼬리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에디토리얼카페 비플러스


출처 - instagram @phil_zine

출처 - instagram @phil_zine


고양이 세 마리가 있는 합정의 오래된 북카페. 북카페이지만 칵테일, 맥주, 하우스 와인 및 위스키 보드카 등등 다양한 주류를 팔고 있다. 또한 안주메뉴도 아주 제.대.로 갖추어져 있다. 치킨, 치즈피자, 숙주볶음, 오뎅탕, 화채까지!! 특히 책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만화책도 만화방 수준으로 준비되어 있다니, 이번 주말엔 이 곳에서 하루종일 보내도 손색이 없을 듯! 혼자 온 젊은 손님들이 많아서, 혼술 첫 걸음을 여기서 떼도 좋겠다.



Editor 반윤선

Editor 반윤선

더운 나라에서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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