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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로 참치와 스팸이 쌓였다면, 집!중!

맥주는 꼬옥- 챙겨주기로 약속♡

Editor 윤은애 20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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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윤은애

2022.09.12

여러분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행복한 추석이 되었길 바라요. 짧은 인사를 마쳤으니,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볼게요. 혹시 여러분은 추석 선물로 무엇을 받으셨나요? 특별한 선물도 좋지만, 분명히 한 가정에 하나쯤은 스팸이나 참치를 받았으리라 호언장담합니다! 캔은 유통기한이 길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아요. 그래도 오늘은 처치 곤란한 참치와 스팸을 활용한 맛 좋은 간식을 만들어 연휴 마지막 날을 장식해 봐요.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니까! 그런 의미에서 맥주도 한 캔 꼭 챙겨주기로 약속해요.


▶ 참치

사진=동원참치 공식 인스타그램

참치 카나페 : 핑거 푸드로 간편하게 먹기 좋은 참치 카나페. 안주가 필요하지만 연휴의 마지막 날을 요리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을 때 만들면 좋아요. 참치의 기름을 뺀 후, 마요네즈, 와사비, 후추 등 기호에 맞게 참치를 버무려 크래커 위에 올리는 간단한 레시피예요. 오이나 아보카도, 그리고 치즈나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하면 식감이나 맛이 배가 돼요. 바삭한 크래커와 신선한 채소들, 거기에 부드러운 참치의 완벽한 조합, 한번 맛보면 카나페의 매력에 빠지게 될 거예요. 맥주 한 모금과 함께 카나페를 하나 먹는다면, 자극적이지 않아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으니 꼭 만들어 보도록 해요.


참치 양배추전 : 카나페와 달리 요리다운 요리를 먹고 싶을 때는 참치를 넣어 양배추전을 만들어 보세요. 양배추는 암 예방 효과에도 탁월하며, 위장에 좋은 비타민 U가 가장 많이 함유돼 있어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기 때문에, 높은 칼로리의 명절 음식을 먹은 후에 먹기 좋아요. 메인 재료인 양배추 1/4 크기를 잘게 갈면 1차 준비는 끝. 그 후 기름을 뺀 참치와 달걀 2개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 잘 섞어주세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전을 부쳐주면 참치 양배추전 완성이에요. 기름진 전을 먹으면 절로 맥주가 생각날 거예요. 카나페 상세 레시피는 여기로!

▶ 스팸

사진=스팸 공식 인스타그램

스팸 강정 : 다소 짜다고 생각했던 스팸을 달달하게 먹을 수 있는 기회. 스팸을 깍둑 썰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주세요. 소스는 간장, 올리고당, 물을 각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을 섞어 프라이팬에 부어 약한 불에 자글자글 끓여주세요.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스팸을 넣고 함께 볶아주면 단짠단짠의 정석인 스팸 강정이 완성돼요.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의 입맛에도 취향 저격이니 온 가족이 즐겨봐요.


스팸 치즈 아코디언 : 스팸은 그냥 구워 먹기만 해도 밥 한 그릇 아니! 난 두 그릇. 뚝딱할 수 있는 반찬이죠. 스팸 강정에서 달콤함을 추가했다면, 이번에는 치즈의 고소함을 더해 볼까 해요. 스팸 치즈 아코디언의 핵심은 스팸을 잘 자르는 것부터 시작하는데요. 뚜껑에 스팸을 올리고 완전히 잘리지 않도록 최대한 얇게 잘라주세요. 에어프라이어 예열을 거친 후, 180도에 15분가량 구워주면, 아코디언 모양과 비슷하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거예요. 사이사이에 모짜렐라 치즈나, 체다 치즈 등 넣어주고 녹을 정도로 약 2~3분만 더 조리해주세요. 그러면 맥주를 부르는 비주얼에 맛까지 보장되는 스팸 치즈 아코디언이 완성돼요. 스팸으로 육포 만드는 레시피는 여기로!


다시 갓생! 달려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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