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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로도, 간식으로도 최고! 번데기의 숨겨진 매력

떼끼! 번데기를 아직 안 먹어 봤다고?

Editor 김진선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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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진선

2021.12.27


처음에 봤을 때는 ‘엥? 어떻게 먹지’라고 거부감이 들었던 것도 사실. 하지만 이제는 영양이나 건강을 챙기고 싶을 때 종종 찾게 되는 간식 번데기. 텁텁하면서도 톡톡 씹히는 식감에 고소한 맛이 매력인 번데기는 간식뿐 아니라 안주로도 최고다. 게다가 포만감이 들어 많이 먹어도 속이 거북하지 않고, 몇가지 재료만 준비하면 다양한 요리로도 즐길 수 있다. 그저 추억의 맛으로 먹었던 번데기인데, 최근 뜻밖의 효능이 있음을 알아 버렸다.


번데기의 효능


번데기가 고단백질 음식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 것이다. 하지만 칼슘 보충에도 좋을 뿐 아니라 나트륨 배출에도 탁월하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뼈와 근육 생성과 유지에도 좋고, 레시틴 성분이 풍부해 뇌 신경 세포 발달뿐 아니라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주고, 주름을 예방해 준다고! 이쯤 되면 거의 신의 음식 같은데, 끝이 아니다. 헥헥! 철분 함량도 많아 빈혈에도 좋고, 위 건강 및 소화 불량 증상을 완화 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즉, 혈관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뇌졸중 등 다양한 질환의 예방과 개선에 딱이라는 말씀!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


번데기曰: 징그럽다고 놀리지 마...(눈물).


캔으로 가장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번데기. 하지만 과도한 염분으로 저장된 경우,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으니, 염도를 낮춰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더 맛있게 먹는 법


*번데기탕


상시 구비 중인 번데기 통조림 하나를 냄비에 쏟아 버린다. 대파와 청양고추,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 등 냉장고에서 취향에 따라 재료를 준비하고 냄비에 마구 넣어준다. 펄펄 끓으면 완성! 소주와 환상의 친구☆


*번데기 볶음




통조림에서 나와 세상의 빛을 본 번데기를 몇 번 목욕시켜 준 뒤, 프라이팬으로 옮겨 달달 볶아준다. 적당한 물과 맛소금, 다시다 등을 넣고(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도 넣으면 칼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들기름도 살짝 첨가해준다. 역시 소주를 부르는 맛이니, 미리 냉장고에 준비하는 것을 잊지 말자.


어쩔 수 없네, 오늘도 소주 한 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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