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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핼러윈♥ 핼러윈에 진심인 맥도날드, 제대로 즐겨보자

화려한 핼러윈 패키지가 우릴 감싸네…

Editor 김태인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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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태인

2021.10.25

최근, 길거리에 호박 장식이나 유령과 관련된 소품들이 하나둘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는 곧 핼러윈(할로윈) 데이가 다가오기 때문인데, 미국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핼러윈 데이는 어린아이들이 분장하고 다른 이의 집에 들러 사탕과 초콜릿을 얻는 날이다. 코로나19 감염병의 여파가 있기 전까지만 해도, 어린이들은 학교나 학원에서, 어른들은 술집이나 클럽 등에서 핼러윈 축제를 즐기곤 했다. 하지만 대규모의 인원이 모이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이런 축제는 이미 물 건너간 지 오래일 것이라 생각해 시무룩해 있던 에디터.


하.지.만! 맥도날드에서도 핼러윈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미국 브랜드라 미국 축제에도 진심인 걸까?’ 하는 생각이 드는 매장 외관부터, 내부 장식은 물론이고 특별 한정 메뉴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하여 직접 맥도날드에 방문해 보았다. 핼러윈 데이를 기념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는 맥도날드의 이모저모, 함께 살펴보자. 출바알-!


핼러윈 감성이 담긴 매장 외관

핼러윈을 맞아 변신한 맥도날드 청담DT점.

핼러윈을 맞아 변신한 맥도날드 고양삼송DT점.

청담DT점과 고양삼송DT점 그리고 부산황령DT점에 방문하면, 나도 모르게 ‘우와’하고 탄성이 나올 정도로 귀여운 외관을 발견할 수 있다. 깜찍한 대형 호박 캐릭터들이 맥도날드를 모두 감싸고 있어, 핼러윈이 끝나기 전에 꼭 들려 인증샷을 남기고 싶은 외관을 자랑한다. 전국의 맥도날드 중 이 세 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서 더 특별한 것이니까!




매장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알록달록한 색깔의 가랜드와 각양각색의 풍선들이 우리를 반길 것이다. 그런데, 맥도날드의 핼러윈 데이는 단순히 소품 장식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소장 욕구가 뿜뿜! 핼러윈 스페셜 패키지


오는 27일까지 ‘1955버거 세트’ 및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 세트’를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코르크 소재의 컵 받침(코스터)를 1종씩 랜덤 증정한다고. 이는 환타와의 컬래버레이션 증정품! 4종의 코스터에는 ‘프렌치프라이’로 형상화한 손가락, 잭-오-랜턴 장식품으로 사용하는 ‘호박’ 그리고 ‘박쥐’ 같은 상징적인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증정일, 날짜 확인은 필수!



그리고 메뉴 관계없이, 제품을 포장해서 갈 때 핼러윈 스페셜 패키지 컵과 쇼핑백을 받을 수 있다. (단, 컵을 받고 싶으면 음료가 포함된 세트를 구매할 것!) 이 컵과 쇼핑백은 31일 일요일까지 제공 예정이다.


지난 2019년에 한정 출시했던 메뉴였다가, 올해 핼러윈을 맞아 다시 한정 출시한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을 주문해서 먹어봤다. 기존의 1955버거에 보다 진한 스모키향을 입힌 이 버거에는 바비큐 소스와 베이컨 2장이 추가되었다.



▷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의 맛은?

두툼한 쇠고기 패티와 두 장의 베이컨 덕에 원래도 푸짐했던 1955 버거가 더욱 푸짐하게 변신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포장 후에 먹어서 그랬기 때문인지, 베이컨이 다소 딱딱한 편에 속해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 그런데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바삭한 베이컨이 식감에 포인트를 주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고기라면 자다가도 눈을 번쩍 뜨는, 혹은 주말 아침 첫 끼니로 삼겹살 정도는 거뜬하다고 여기는 ‘고기 덕후’라면 틀림없이 만족할 조합이 바로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 버거다. 버거 속에 잘 녹아 있는 치즈가 은근한 느끼함을 선사할 때쯤, 바비큐 소스가 적당한 맛의 균형을 맞춰준다. 그런데, 에디터 및 다른 팀원 모두 바비큐 소스가 더 풍부했으면 좋겠다고 느꼈다. 베이컨이 충분히 짜기에 소스가 적어서 싱겁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지만, 짜게 먹는 걸 좋아하는 에디터의 경우에는 ‘소스가 많으면 특유의 훈연 향을 더욱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아직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을 맛보지 못한 고기 덕후가 있다면, 당장 맥도날드로 달려가 보자. 한정 출시 메뉴는 언제 또 자취를 감출지 모르니 말이다.


핼러윈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아요! 막차 놓치기 전에 탑승 고고-


사진=맥도날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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