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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피자 사랑하네? 피자 메뉴 영업 나왔습니다

솔직히 말해요 피자가게에 지분 있죠

Editor 김태인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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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태인

2021.09.02

편집자주화덕 피자, 씬 피자, 토핑이 듬뿍 올라간 피자는 겉은 비슷해 보여도, 속을 들여다보면 전혀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해산물부터 각종 독특한 육류 토핑, 피자 엣지의 유무 등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피자로 탈바꿈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서로 다른 맛을 두 조각씩 조합해 도합 네 가지 맛의 피자도 즐길 수 있게 된 요즘. 피자를 먹을 때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게 되곤 한다. 하지만 막상 우리는 늘 비슷한 메뉴를 먹고 있지 않나.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의 추천 메뉴를 참고해 주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드링킷에는 먹잘알 정예멤버들이 모여있다. 피자가 좋아서 피자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을 정도로 피자를 사랑하는 에디터, 피자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먹는 것에 호불호는 확실한 에디터, 피자 엣지에 무조건 토핑을 추가해야 먹는다는 에디터까지.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정예 팀원들에게 생각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이는, 일명 ‘최애 피자 메뉴’ 영업을 부탁했다. 메뉴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이라면, 이 글에 집중해보자.









전직 피자 가게 알바생, 젼디터

파파존스의 페퍼로니 피자, 오리지널 도우 레귤러 사이즈 1만 6900원.

BEST 파파존스의 페퍼로니 피자

피자에 수십, 수백 가지 토핑이 올라가면서 이색적인 조합을 통해 신메뉴들이 많이 나온다고 해도, 역시는 역시다. 페퍼로니 피자는 어디 하나 특별한 포인트도 없는 심플한 피자이지만, 미국 정통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메뉴이다. 여러 브랜드 중 파파존스의 페퍼로니 피자가 단연 1등. 미국 3대 피자 회사 중 한 곳이라 그런지, 미국 바이브를 잘 살린듯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LIKE 반올림 피자샵의 핫치킨쉬림프 골드

치킨과 새우가 통째로 올라가있는 메뉴. 충분한 토핑 덕에 시각적으로도 만족스럽다. 핫치킨쉬림프라는 이름답게 매콤한 소스가 매력적인데, 그렇다고 맵기만 한 건 아니다. 매콤한 토핑에 주춤할 때면, 피자 엣지 부분에 올라가있는 고구마가 달콤함을 선사한다. ‘단짠단짠’이 아니라, ‘맵단맵단’한 느낌? 그래서 계속 먹고 싶은 맛이니, 꼭 다들 한 번씩 먹어보길.


* 먹짱 젼디터의 꿀팁 - 파파존스의 치즈 스틱 역시 숨은 꿀맛 메뉴다. 우리가 생각하는 ‘쭈우욱~’하고 늘어나는 치즈 스틱이 아니라, 피자 도우 위에 치즈를 올려 오븐에 구운 제품이다. 비주얼만 보면 일반 치즈 피자 같아 보이기도! 갈릭 디핑소스, 토마토 페이스트 소스에 찍어 먹으면 짭짤하면서도 미묘한 느끼함에 미소가 지어지는 맛, 맥주 없이 못 먹는 맛이니 꼭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느끼한 음식을 사랑하는, 태디터

피자스쿨의 까르보네 피자, 오리지널 도우 1만 원.

BEST 피자스쿨의 까르보네 피자

사실 최근에 먹었던 피자는 아니지만, 숨겨왔던 취향을 공개하고자 한다. 느끼함에 느끼함을 배가시킨 피자스쿨의 까르보네 피자. 이는 치킨 바라기였던 에디터에게 센세이션을 일으킨 피자 메뉴다. 부드럽고 느끼한데 고소함까지 챙긴 피자와 파스타의 만남! 화이트 크림 파스타로 고소함을, 로인햄으로 짭짤함을 더했다. 하지만 생각하는 만큼의 느끼함은 아니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탄산음료는 꼭 마시기를 추천! 피자에 탄산음료는 국룰이니까.


LIKE 도미노 피자의 블랙 앵거스 피자

기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은 고기류가 올라간 피자. 그중에서도 스테이크 뺨치게 두툼한 고기가 올라간 피자는 실패하려해도 실패할 수 없다. 도미노 피자의 블랙 앵거스 피자는 프리미엄 비프인 블랙 앵거스 스테이크와 함께 랍스터 볼, 감자 등의 토핑이 양껏 올라가있다. 매콤한 아라비아타 소스가 있어, 매콤함도 느낄 수 있는 블랙 앵거스 피자는 취향에 따라 핫 소스를 더 뿌려 먹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가성비 좋은 피자가 최고, 썬디터

피자스쿨의 포테이토 피자, 오리지널 도우 8천 원.

BEST 피자스쿨의 포테이토 피자, 페퍼로니 피자

유명 모델을 쓰는 몇몇 피자 브랜드는 한 판에 2만 원 중반대의 가격을 웃돈다. 그래서 왠지 모르게 시켜 먹기 전에 주춤하게 될 때가 있는데, 피자스쿨은 저렴함을 내세워 가성비를 잡은 브랜드다. 든든하게 배를 채울 피자가 먹고 싶을 때는 통 감자와 베이컨이 올라간 포테이토 피자를, 평소에는 페퍼로니 피자를 즐겨 먹는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피자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함께 사는 가족이 매우 좋아해 가끔 먹게 된 피자스쿨. 무언가 먹음직스럽게 먹고 싶을 때는 통감자와 베이컨 등이 올라간 포테이토 피자를 먹지만, 페퍼로니를 가장 자주 먹게 된다. 짭짤한 페퍼로니와 풍성한 치즈의 맛으로 제대로 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피자스쿨은 저렴한 피자로만 알고 있는 분도 많은데, 맛도 보장됐으니 부담 없이 즐겨보길 바란다.


LIKE 치즈앤도우의 치즈 피자

피자가 최애 음식은 아니지만 ‘내돈내산’으로 사 먹을 피자를 고르라면, 치즈앤도우의 치즈 피자를 고를 것이다. 롯데마트 안에 입점해있는 치즈앤도우는 아는 사람만 아는 피자 맛집. 피자 위를 빈틈없이 채웠을 정도로 토핑이 가득한 피자도 먹어 봤지만, 결국에는 피자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치즈 피자를 찾게 된다. 심플 이즈 더 베스트. 4가치 치즈의 짭조름한 맛과 쫄깃쫄깃한 도우가 만났는데, 18인치라는 거대한 크기 역시 매력 포인트. 때때로 한 가지 맛에 질릴 때면, 쉬림프나 페퍼로니 등의 메뉴와 반반 피자를 주문하곤 한다.



▷마곡역 피자 맛집은 여기!



사진=각 제품 자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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