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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을 순식간에 영화관으로♥ 홈시어터 간식 추천

맥주 준비 필수!

Editor 김보미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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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보미

2021.07.21


영화관에 방문하기보다는 집에서 넷플릭스나 왓챠 등으로 영화를 보는 것이 일상이 된 요즘. 오늘도 퇴근 이후 집에서 ‘혼영’을 즐길 예정인 이들을 위해, 영화관에 온 듯한 느낌을 내 줄 스낵 세 가지를 준비했다. 넓은 스크린과 꽉 찬 사운드는 없어도, 내 방을 순식간에 영화관으로 만들어 줄 스낵들! 특별히 맥주와 잘 어울리는 맛으로 엄선했으니, 신나게 즐겨 보자.


오늘, 무슨 영화 볼지 아직 못 정했다면? 여기를 클릭♥


영화는 이용당했습니다.
고구마 무스 맛 팝콘



영화 볼 때 빼놓으면 섭섭한 팝콘! 매번 어니언이나 갈릭, 카라멜 맛 팝콘만 먹었다면, 색다른 매력의 고구마 무스 맛 팝콘은 어떨까?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인데, 양도 많아 러닝타임이 긴 영화에 딱 좋다.


고구마 무스 맛 팝콘은 어니언 팝콘의 짭짤함에 고구마 크러스트 피자에서 느껴지는 달달함을 한 스푼 첨가한 듯한 맛이다. 단 맛보다는 짠 맛이 조금 더 많이 느껴지지만, 단-짠의 조화가 나쁘지 않은 편! 이 팝콘을 먹기 위해 영화를 보게 될 것 같은, 그런 중독적인 맛이다. 끈적거리는 스낵은 영화를 보다가 중간에 손을 닦아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는데, 이 스낵은 시럽 코팅이 아닌 가루 시즈닝이 묻어 있어 끈적거리지 않는다. 흔한 맛의 팝콘이 질린 이들에게 강력 추천.


짭-짤한 맥주 안주
포테토칩 육개장 사발면 맛


영화와 감자칩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짝. 여기에 맥주 한 모금 들이켜면, 그 때부터는 말 그대로 나만의 파티 시작이다. 두 번째로 추천할 스낵은 방구석 파티 메이커, 포테토칩 육개장 사발면 맛. 영화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맥주를 마시게 하는 위험한(?) 스낵이다.


포테토칩과 육개장 사발면…? 이름에서는 끔찍한 혼종의 냄새가 물씬 풍기지만, 막상 먹어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첫 맛은 프링글스 오리지널인데, 끝 맛은 짭짤한 라면 수프다. 평소 생라면을 부수어 먹는 걸 좋아한다면 이 맛을 거부할 수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익숙한 맛이 무서운 법이니까. 간이 약간 센 편이라 맥주가 아주 거침없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 양이 적다는 것이 아쉽지만, 맥주 안주스러운 과자를 찾고 있는 이들에게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


클래식은 영원하다
구운 감자


자극적인 것 말고, 순한 맛이 나는 스낵류를 원한다면 구운 감자를 강력 추천. 맥주와 주스 어느 쪽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리고, 먹은 자리가 깔끔한 스낵이다. 기름지지 않고 가볍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은 '홈 시어터' 간식을 찾는 이들에게 딱 좋다.


구운 감자의 매력은 감자칩보다 담백하고 고소하다는 것. 겉에 시즈닝이 묻어 있지 않아 감자 본연의 맛이 많이 느껴진다. 감자칩에 비해 약간 퍽퍽한 편이지만, 과자가 얇은 스틱형이기 때문에 목이 메이지 않는다. 영화를 보며 손으로 집어먹어도 기름기가 묻어나지 않고, 부스러기도 떨어지지 않아 영화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다.


사진·편집=김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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