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바로가기
dim
bar_progress

전직 알바생의 강력추천! 올리브영 간식 베스트 9

그거 아세요? 올리브영은 과자 맛집이라는 사실을요

Editor 김태인 2021.06.03

색상 바
색상 바

Editor 김태인

2021.06.03


에디터는 과거 올리브영 메이트로 약 1년 4개월가량 근무를 한 경험이 있는 전직 아르바이트생이자, 올리브영 덕후입니다. 올리브영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일정 금액 내로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복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에디터의 경우, 과자 하나에 작은 음료수 또는 물 등을 간단한 요깃거리로 삼곤 했죠. 1년 넘게 근무하며, 매일같이 먹어댔던 과자들. 저만 알기에는 아쉬운 제품들을 소개해드릴게요.


글램디 곤약 워터젤리 자두 맛


다이어터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간식인 곤약 젤리. 글램디의 곤약 젤리는 패키지 전면에 ‘4’라고 적힌 낮은 숫자에 손길이 갑니다. 4 칼로리, 먹어도 안 먹어도 큰 차이가 없는 칼로리라는 뜻이죠. 두 가지 맛의 글램디 곤약 젤리. 복숭아 맛은 달콤함이, 자두 맛은 상큼함이 더 강조됩니다.


럭시암 바질 씨드 백포도


비주얼은 다소 충격적일 수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이 바질 씨드는 물과 만나면 부피가 커져 포만감이 느껴질 뿐 아니라, 톡톡 씹혀 키위 씨 같은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리치, 백포도, 망고 맛 등이 있습니다. 백포도 맛의 경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청포도 맛 음료이지만 지나치게 달지 않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장수농가 맛있구마! 반건조 고구마


귀여운 패키지에 눈길이 가서 골랐다가, 뜻밖의 맛에 꾸준히 사 먹었던 반건조 고구마 말랭이. 고구마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구마 말랭이가 어찌 맛이 없겠느냐마는, 적당히 쫄깃한 식감에 달콤한 고구마 본연의 맛이 잘 살아있어 정말 자주 먹곤 했죠. 하지만 맛 때문인지 귀여운 패키지 때문인지 인기가 많아 품절인 경우가 잦았던 제품입니다. 역시 세상에는 먹잘알들이 정말 많아요.


뷰티 스위티즈 젤리


글루텐 프리, 팻 프리(무지방), 노 젤라틴 등을 내세운 비건 젤리. 패키지 겉에 자연 유래 성분(Nature flavors)과 비건 제품임을 인증받은 마크가 새겨져 있어요. 왕관 모양의 크라운, 곰 모양의 베어즈 등의 라인이 있는데 크라운 젤리는 마시멜로 젤리 타입입니다. 으깬 과일 그리고 과일즙이 함유되어 있고, 베어즈 젤리는 과일 퓨레가 함유된 몰캉한 젤리이죠. 라즈베리, 딸기, 사과 등 다양한 맛으로 구성된 뷰티 스위티즈 젤리는 입가심을 하기에 적격입니다.


오트밀 미니 바이트


에디터가 근무하던 올리브영 매장의 상품 매대 맨 아래에 진열된 채, 눈길을 못 받던 오트밀 미니 바이트. 대체 왜 아무도 안 사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던 차, 1+1 행사에 홀려 두 봉지를 구입했던 제품입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한 봉지에 든 16알의 오트밀 과자가 사라져 있었죠. 고소한 맛의 오트밀 과자에, 달콤한 우유 코팅을 입혔답니다. 슴슴하면서도(싱겁다의 전북 방언) 특유의 꼬순 맛 때문에 은근히 중독성 강한 스낵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 과자 덕후라면 주목! 이런 과자는 어때요?


아임닭 닭 가슴살 크런칩


닭 가슴살을 얇게 저며 건조한 다음, 오븐에서 구워 스낵 형태로 만들어낸 닭 가슴살 크런칩 한 봉지에는 생 닭 가슴살 100g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시그니처, 구운갈릭, 레드페퍼 세 가지 맛이 있어요. 바삭한 감자칩과 잘 말려 질긴 식감을 내는 육포를 오묘하게 잘 섞어낸 듯한 크런칩은 일반 닭 가슴살에 질린 다이어터 또는 건강한 간식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입니다. 에디터의 픽은 고추씨가 송송 박힌 레드페퍼! 한 봉지를 다 먹어도 열량은 100칼로리가 채 되지 않으니, 양심의 가책은 내려두자고요.






앞서 소개한 상품들은, 올리브영에 입점한 여러 브랜드 제품들로 온라인 여러 사이트 또는 다른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딜라이트 프로젝트 라인은 올리브영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자체 브랜드인 PB(Private Brand product)제품이라는 점, 참고해 주세요!


딜라이트 프로젝트 세븐베리 비타민바


자그마한 시리얼 바나 에너지 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틀림없이 좋아하게 될 세븐베리 비타민바.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콘 시리얼에 세븐베리 농축액과 비타민을 첨가한 제품입니다. 와작와작 씹어먹기 좋은 식감을 가진 세븐베리 비타민바 하나에 우유 한 잔이면, 가볍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답니다. 이 제품은 2+1행사를 자주 하는 편이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기회가 잦다는 점! 자매품 요거트 유산균바도 맛있답니다.


딜라이트 프로젝트 와사비 프레첼


제가 올리브영 메이트로 근무할 당시 접한 제품은 아니지만, 프레첼에 와사비(고추냉이)를 더했다는 이색 조합에 “이건 맥주 안주다!” 외치며 집어온 과자입니다. 이런 천상의 조합이 따로 없죠. 짭짤하면서 담백한 매력의 프레첼에 코끝이 찡하게 울리는 와사비의 매콤함이 초 강수를 둡니다. 프레첼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 매운맛, 특히 와사비의 매력을 잘 아시는 분이라면 꼭 드셔보기를 추천할게요!


딜라이트 프로젝트 베이글 칩 라인


과자 제품들이 행사를 시작한다고 하면, 거의 모든 고객이 하나 이상 구매해가는 베이글 칩은 이미 너무나 유명해진 제품이죠. 혼맥 안주로 제격인 과자 No.1이기도 한 베이글 칩에는 갈릭버터, 허니버터, 리얼피자, 초코시나몬 맛이 있습니다. 한 봉지를 끝까지 질리지 않고 먹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갈릭버터와 초코시나몬 맛을 드셔보세요. 원래 아는 맛이 가장 무서운 법이잖아요? 과자 봉지 속 남은 부스러기를 탈탈 털어먹고 있는 모습에 놀라실지도 몰라요.


편의점에서 맥주 한 캔, 올리브영에서 과자 한 봉지 어때요?


사진=올리브영 온라인 몰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