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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의 꿈♡ 아이리쉬 펍에서 이뤄 봐

유럽 기념일과 함께 즐기는 맥주 타임

Editor 김태인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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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태인

2021.03.17

"내년에는 가야지"라는 말을 되뇌며 미뤄왔던 유럽 여행. 축제를 즐기기 위해 떠나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럽 연합 내 각 국가에서는 각종 독특한 축제가 개최된다. 그런데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아니 빠져서는 안 되는 메인 아이템이 있다. 그건 바로 잠재해 있던 흥을 이끌어낼 '술'이다. 흥에 취하고 술에 취하는 축제. 지금 당장 축제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크겠지만, 아쉽게도 그러지 못할 상황이다. 대신, 유럽 감성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곳에서 맥주 한 잔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세인트 패트릭 데이 (St. Patrick's Day)


3월 17일은 '세인트 패트릭'이라는 기독교의 축일이다. 아일랜드 수호성인인 '성 패트릭(성 파트리치오)'을 기리는 의미에서 시작된 날이지만, 최근 유럽은 물론이고 아일랜드계 이주민이 있는 곳에서도 관련 행사를 흔히 접할 수 있다. 푸릇푸릇한 봄처럼 초록색 의상과 모자를 착용하고, 초록 네잎 클로버 등으로 축제를 장식한다.


세인트 패트릭 데이는 특히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성행하는 행사로, 각 나라의 대표적인 음식과 술을 함께하며 즐긴다. 한국의 경우, 아일랜드와의 외교 수립을 기념으로 청계천 광장에서 관련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아이리쉬 펍뷰

사진=비어케이 제공

사진=비어케이 제공

아이리쉬 펍뷰는 강남 양재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 곳. 매장에 들어서면 마치 아일랜드에 온 것만 같은 기분을 들게 하는 이곳은 맥주 맛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생맥주는 물론이고, 독일과 아일랜드의 맥주를 갖추고 있으며 가성비 좋은 안주 메뉴가 많다.


Pairing with | 모듬 소시지나 햄버거 메뉴를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여기에 어울리는 맥주로는 애플 사이더 매그너스를 추천한다. 패티의 육즙이 흘러나오는 햄버거를 안주 삼아 사과 본연의 진한 달콤한 풍미 가득한 사이더를 즐겨보자. 시원한 얼음에 잘 섞어 마시면 상큼한 맛이 두 배 UP!


▶ '사이더'만의 매력, 더 알아볼래요?


올드 스탠드

사진=올드 스탠드 네이버 플레이스

판교에 위치한 올드 스탠드 역시 아이리쉬 펍을 지향한다. 수입 생맥주나 칵테일 등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고, 내부와 외부 전체적으로 아주 이국적인 매력을 뽐내는 곳이다. 아일랜드를 가보지는 못했지만, 일단 흥겨운 분위기에서 합격.


사진=올드 스탠드 네이버 플레이스

Pairing with | 페스츄리(페이스트리) 도우를 사용해 바삭바삭한 식감을 살린 피자가 인기 메뉴다. 피자와 맥주의 찰떡궁합, 말하기도 입 아픈걸요. 다양한 수입 맥주는 물론이고 와인도 함께 맛볼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보면 좋겠다.



알키미스타

사진=비어케이 제공

알키미스타는 증산역 불광천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 겸 술집이다. 늦은 오후에는 커피를, 해 질 무렵 저녁에는 가벼운 맥주를 즐기기 좋다. 햇살이 비치는 창가 자리와 내부 자리의 사뭇 다른 느낌 덕에 다양한 매력 포인트를 느낄 수 있을 것만 같다.


Pairing with | 카페 겸 술집답게, 다양한 디저트와 음식 메뉴를 골라 맛볼 수 있다. 치즈와 페퍼로니가 듬뿍 올라간 피자와 함께 맥주를 즐겨보자. 알키미스타에 가면 책을 추천 받을 수 있는데, 혼자 방문해서 책맥(책 읽으며 맥주 마시기) 하는 시간을 만끽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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