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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에 진심인 카페 디저트 모음 zip.

카페 디저트로 할로윈 분위기!

Editor 조윤정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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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조윤정

2020.10.26

10월 31일은 할로윈 데이! 한국에 동지가 있다면, 미국에는 할로윈 데이가 있다. 코로나19 여파가 없던 예년에는 이태원, 놀이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할로윈을 즐겼을 테지만, 올해는 집에서 보내야 한다. 이러한 상황이 아쉬운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빠른 포기는 No! 여러 카페에서 할로윈 한정판 메뉴들을 속속들이 출시하고 있기 때문. 드링킷에서는 카페 디저트로 할로윈 분위기를 내보고자 한다. 2020년의 할로윈, 디저트와 함께하면 아쉬울 것 없다!







“ trick or treat ! ”


투썸 플레이스의 할로윈

사진 = 투썸플레이스

이제는 국민 간식이 된 마카롱, 할로윈에도 빠질 수 없다! 투썸플레이스에서는 ‘스윗 펌킨’과 ‘스윗 갈릭’ 두 가지의 새로운 맛 마카롱을 출시했다. 투썸은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한데, 귀여운 유령 초콜릿까지 올려져 있어 고민하지 않고 모셔왔다.



하지만 귀여운 외양과 달리 투머치한 단맛에 에디터는 좀비가 되어 아메리카노를 찾았다. "아...아아...아메리카노..." 그래도 스윗펌킨은 호박의 고소한 맛과 맛이 없을 수 없는 크림치즈 덕분에 살아남았지만, 스윗 갈릭 마카롱은 양파와 마늘 사이 그 어딘가 (먼산….) 느낌이다. 마카롱과 갈릭은 역시나 친해질 수 없는 조합이었다.



스타벅스의 할로윈

사진 =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할로윈 디저트 종류가 다른 카페보다 많았는데, 에디터는 네 종류의 마카롱 중에 ‘펌킨 마카롱’을 픽! 세트로 ‘펌킨 블랙 타르트’도 구매했다. 할로윈은 펌킨 아니겠어요?



무난한 평을 받아온 스타벅스 마카롱답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타르트는 호박 무스가 가득 차 있는 맛이었다. 카페 디저트치고 전통적인 맛(?)이었다. 고소하고 찐 단호박을 으깨 얹은 느낌? 자칭 할머니 입맛인 에디터는 취향 저격! 흑맥주를 함께 마셨는데, 나름 궁합이 좋았다.



할리스의 할로윈

사진 = 할리스

할로윈 마카롱은 두 가지 맛이어서 유자 맛과 초코 맛을 모두 가져왔다. 주변 할리스는 모두 품절이라 발바닥에 불나게 뛰어다니며 구해온 감격의 마카롱…! 과연 맛도 감격일지! 만나기 어려웠던 만큼 가장 기대했던 디저트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초코맛은 초코가 아주 진해 브라우니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초코 덕후들은 만족할만한 맛! 하지만 달콤함도 매우 진했다. 당 떨어 질 때, 먹으면 좋겠다. 유자 맛은 상큼한 유자 마카롱의 정석! 사악한 겉모습과 다르게 쫄깃한 꼬끄와 달콤한 맛의 반전 매력. 하지만 기대와 달리 특별한 점은 없었다. 다만, 마카롱 is 뭔들.






총평

단맛의 디저트에는 아메리카노도 좋지만 쌉싸름한 흑맥주도 Good!

갈릭 마카롱만 좀 빼주세요….



"마카롱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사진 = 서정준 객원 기자

편집 = 조윤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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