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바로가기
dim
bar_progress

빵빵 무슨 빵? 맥주와 찰떡궁합인 빵!

이번 주말에 집에서 빵맥 어때요?

Editor 김태인 2020.04.24

색상 바
색상 바

Editor 김태인

2020.04.24


에어프라이어 하나만 있으면 못 해먹는 것이 없다. 그게 심지어 빵일지라도. 빵을 좋못사(좋아하다 못해 사랑하는) 하는 에디터들의 사심 충만하지만 객관적인 리뷰, 지금부터 시작한다.


라인업을 소개합니다

후랑크 페스츄리, 크림치즈파이, 미니 고구마파이 모여주세요 !



위 따옴표

후랑크 페스츄리

아래 따옴표





조리방법





01. 에어프라이어를 180도에서 2~3분 간 예열한다.

02. 빵끼리 붙지 않도록 넣은 다음 180도에 11분간 굽는다. (사실 드링킷은 배고파서 너무 많이 넣었더니 붙었..)



맛 어땠어?





평소에 햄이 든 빵은 잘 먹지 않는다. 맛있는 소시지가 든 빵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 그런데 이건 달랐다! 바삭바삭한 페스츄리의 식감에 한 번, 소시지의 맛에 두 번 놀랐다구. 한 입 먹자마자 에디터들이 동시에 ‘JMT!’를 외쳤다. 다만 페스츄리 겉면에 가루 날림이 있어 버터나 우유 등을 살짝 발라서 구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이런 맥주랑 먹어봐!

소시지의 짭짤함이 상큼한 과일 맥주를 부른다. 집에 스파게티 소스나 케첩이 있다면 찍어먹는 걸 추천한다. 진짜 피자에 맥주를 마시는 기분이 들 듯.



위 따옴표

크림치즈파이

아래 따옴표





조리방법





01. 180도에서 2~3분 예열하되, 이미 예열이 되어 있다면 생략할 것

02. 간격을 넓게 두고 180도에 13분간 구워 준다. (이 것도 붙었..)



맛 어땠어?





에어프라이어에 돌렸음에도 불구하고 바삭한 파이의 느낌은 아니었다. 더 오랜 시간 구우면 될 것 같은데, 그러면 크림치즈가 다 흘러나오는 처참한 광경이 발생할지도.


파이 속은 쫄깃하면서 말랑한 떡과 비슷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다. 크림치즈가 조금 더 많이 들어있고 바삭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다른 에디터는 버거킹의 치즈볼 치즈와 맛이 비슷하다고 느꼈다. (뭐야 당신 혹시 치즈 계의 절대미각?)


이런 맥주랑 먹어봐!

탄산감이 강하고 가벼운 맛의 라거 맥주를 추천한다. 크림치즈가 잔뜩 녹았을 때 얼른 맥주 한입을 들이킬 것! 고소하면서 달달한 크림치즈 맛이 가시기 전에 맥주를 들이켜야지. ‘키야~’ 감탄사가 절로 나올 것. (뒤쪽에 빼꼼 보이는 건 드링킷 전용 맥주 잔, 귀엽지 않나?)





위 따옴표

미니 고구마파이

아래 따옴표





조리방법





01. 180도에서 2~3분 예열한다.

02. 180도에서 16분간 굽는다.



맛 어땠어?





고구마 무스 크림 맛이 가득했다. 정확히 말하면 피자에 올라가는 고구마 무스에서 단 맛이 조금 빠진 듯한 맛. 달콤한 맛이 적당하고, 매력적이었지만 고구마 특유의 구수한 맛은 느껴지지 않았다. 스트링 치즈를 올려 에어프라이어에 함께 구으면 더 고급질 듯! 고구마답게 역시나 약간 목 메여서 4개 이상 먹기에는 무리.



이런 맥주랑 먹어봐!

고구마파이에는 우유가 끌리는 게 솔직한 심정. 빵맥 보다는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이 생각나는 맛이었다. 바삭한 파이 속에 꽤나 가득 차있는 달달한 고구마크림을 맛보자.




위 따옴표

그래서, 빵맥계의 최고봉은?

아래 따옴표





후랑크페스츄리, 원래 소시지를 맥주 안주로도 자주 먹는 탓일까, 빵을 한 입 베어 먹자 마자 ‘우리 그냥 맥주 마시면 안될까?’ 하는 마음이 간절했다. 금요일 밤마다 생각 날 맛이랄까.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