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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주는 포상! 선물 같은 안주

안주에도 품격이 있다. 오늘의 나를 위한 안주 Pick!

Editor 이유진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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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이유진

2020.03.05


좋은 성과를 내어 분명 기쁜 날인데 괜스레 처지는 날이 있다. 술 한잔하고 싶은데, 과자나 마른안주 말고 제대로 된 안주 뭐 없을까? 스스로에게 포상해 주고 싶은 당신을 위해 혼술로도 좋고, 친구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선물 같은 안주를 추천한다. 당신의 Pick은?



연어&육회


사진=인스타그램 @jh_hubby

널따란 접시에 옹기종기 플레이팅한 육회와 연어. 살구빛 연어와 불그스름한 육회는 날것 그대로의 매력을 몸소 보여준다. 평소에 마시던 술이 이날따라 달게 느껴질 것. 육회와 연어 한 점에 소주 한 잔이면 그만!


더 맛있게 먹는 법_

▶ 육회와 함께할 노른자, 연어와 곁들일 양파와 와사비, 타르타르 소스까지 제대로 갖춰먹자.




치즈 플레이트



식사를 마친 상태라면 치즈 플레이트는 어떨까? 좋아하는 과일 향의 와인이나 샴페인을 준비하고 치즈를 곁들여 보자. 치즈는 소량씩 다양하게 준비하는 센스. 하루를 마무리하며 혼자 분위기를 내도 좋고, 좋아하는 사람과 조용히 담소를 나누기에 제격이다.


더 맛있게 먹는 법_

▶ 몰캉몰캉한 까망베르와 깊은 맛의 스모크 치즈, 짭조름한 매력의 체다치즈와 달콤한 과일치즈까지 이 네 가지 조합은 치즈계의 어벤져스. 맛을 질리지 않게 적절한 조화를 낸다.




올리브&치즈 튀김



올리브와 치즈 튀김은 와인 안주로 좋다. 튀긴 올리브?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올리브를 튀기면 담백함과 산미가 더 생생하게 드러난다. 모짜렐라를 덩어리째 튀긴 치즈 튀김은 말 할 수 없는 고소함이랄까? 발사믹이나 타르타르 소스를 꼭 준비해 주자.


더 맛있게 먹는 법_

▶ 올리브 튀김 위에 파마산 치즈가루를 살짝 얹어주면 더욱 고소하다. 올리브와 치즈 모두 튀김 옷은 얇게 해주는 것이 포인트.




숙성 족발



허기진 상태라면 잘 삶아진 족발은 어떨까. 좋은 약재로 숙성된 촉촉하고 보들보들한 족발로 허기진 배와 마음을 풍족하게! 집에서 편한 옷을 입은 채 TV를 보며 먹어도 맛있겠지만 친구와 함께 족발 맛집을 찾아 술 한잔하는 건 어때?


더 맛있게 먹는 법_

▶ 족발은 소주나 맥주와 많이 먹지만 숙성 시 과일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실 와인과 조합이 대단하다는 것. 족발과 와인을 함께 즐겨보는 것을 추천!




모듬참치



육지 고기에 한우가 있다면 바다 고기엔 참치가 있다! 단백질·지방을 골고루 갖춘 참치는 부위별로 맛도 매력도 각양각색이다. 고소한 지방을 좋아한다면 등살이나 뱃살 부위, 담백한 맛을 선호한다면 속살 부위가 잘 맞을 것. 씻어낸 묵은 김치나 생김과 잘 어울린다.


더 맛있게 먹는 법_

▶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도수가 낮은 술을 권한다. 참치의 고소한 기름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맑고 순한 술이 좋다.




포장마차 우동&제육볶음



포장마차만의 감성이 있다. 잘 차려진 반찬이 있는 것도 아닌데 안주 몇 가지로 마음 so 훈훈. 다양한 안주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우동 한 그릇과 불 맛나는 매콤한 제육볶음은 소주 안주로 조합이 좋다. 수다떨기 좋은 친구들과 함께 포장마차에서 선물 같은 안주와 술을 딱!


더 맛있게 먹는 법_

▶ 포차마다 음식 솜씨가 다르다. 소문난 곳을 잘 아는 친구를 데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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